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최근 개설된 평택항-홍콩을 잇는 신규 항로 안정화와 교역 활성화를 비롯 13억 인구의 세계 3대 경제대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 시장의 원양항로 개척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7월1일까지 홍콩·인도 지역 평택항 포트세일즈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택항 홍콩·인도 포트세일즈는 지난해 개항이래 최대치인 컨테이너 62만3천TEU 유치 실적에 힘입어 올해 70만TEU 컨테이너 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다. 올해 4월 개설된 평택항-홍콩항 간 물동량을 안정화 시키고 경기도 기업의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현지 정부, 선·화주, 포워더, 항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경기도 국제물류팀과 경기평택항만공사 전략기획·항만사업팀으로 구성된 평택항 물류 대표단은 포트세일즈 첫날인 26일 홍콩투자청(Invest Hong Kong), 홍콩선주협회 (Hong Kong Ship Owners Association)및 홍콩해양항만국(Hong Kong Maritime and Port Board)등을 방문해 홍콩항의 미래 성장 발전 전략을 청취하고 평택항과 홍콩항의 물동량 확대 방안을 협의하는 등 양국의 교역증대를 위한 상호 지속 교류와 협력
인천항만공사는 3급(차장)에 여성 관리자를 발탁하는 등 3급 이하 직원에 대한 승진인사를 지난 1일자로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남봉현 사장의 취임 후 첫 승진인사로, 지난달 말 단행된 팀장급 인사 원칙이었던 ‘일 중심, 성과중심’의 기준과 동일한 인사 원칙하에 이뤄졌다. IPA의 이번 인사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관리자 직위(3급)으로 발탁된 물류전략실 박보인 차장(사진)의 승진이다. 박보인 차장은 2005년 IPA에 입사 후 물류기획실, 재무관리팀, 기획조정실 등을 거치며 공사 주요사업 및 경영 전반을 두루 경험한 재원으로 이번 승진에 따라 IPA 창립 이후 첫 공채출신 여성 관리자가 됐다. 박 차장은 대내외에서 여성 특유의 부드러운 리더십과 강단 있는 추진력을 함께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IPA는 이번 여성관리자 발탁은 문재인 정부의 정책기조인 여성에 대한 차별 해소와 직장 내 유리천장 타파에도 부응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IPA는 이번 승진인사로 남봉현 사장의 ‘일 중심, 성과중심’ 인사원칙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일 중심의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보다 확고히 하겠다는
인천신항 LCL 보세창고 운영으로 인천신항 이용 수출입 기업의 물류비가 절감되고 신항 활성화의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운영은 각종 인·허가 가 완료되는 7월 초·중순경 시작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신항 LCL 보세창고 2개사 중 한 곳인 인천크로스독 창고가 29일 오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제 운영은 각종 인·허가 가 완료되는 7월 초·중순경 시작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인천신항 이용 수출·입 화주의 물류비 상승 요인으로 지적돼 온 소량화물(LCL) 보세창고 부재 문재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입주기업 모집공고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인천크로스독과 지앤아이로지텍이 인천신항 LCL보세창고 입주기업으로 선정됐다. IPA에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인천시 2030기본계획’에 도로부지로 반영돼 있었으나, 도로개설과 관련된 세부계획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였다. IPA는 인천시에 ‘도로법상 창고 사용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수차례 전달했고, 최종적으로 인천시 규제개혁위원회 안건으로 채택돼 인천신항 LCL 보세창고가 건립할 수 있게 됐다. 이는 IPA와 인천시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이루어진 규제개혁 모범사례이기도 하다
해양부는 대만 관광객 3천여 명을 태운 크루즈 선박 Costa Fortuna호가 오는 7월 5일 대만 기륭항을 출항해 일본 나가사키를 거쳐 7월 8일 부산항에 처음으로 입항한다고 29일 밝혔다. 해양부는 그동안 크루즈 시장 다변화를 위해 미국·일본·대만 등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크루즈 유치 행사를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부산시, 부산항만공사 등과 함께 대만크루즈협회 60여 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크루즈 유치활동을 펼쳤으며, 그 성과로 올해 대만 크루즈 선박이 부산항에 4차례 입항하게 되었다. 대만크루즈협회에 따르면, 아직 대만 국적의 크루즈 선박은 없으나 대만 내 크루즈 여행사와 해외 선사 간 협력을 통해 기륭항과 가오슝항 등을 모항으로 일본, 홍콩, 필리핀 등을 거치는 크루즈 항로를 연간 200여 차례 운항하고 있다. 작년 기준 대만 크루즈 관광 인구는 25만 명으로 집계 되었고 올해에는 3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 등 크루즈 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커지고 있어 관광객 유치에 매력적인 시장이다. 대만 크루즈 중 올해 부산항에 첫 번째로 입항하는 Costa Fortuna호의 관광객 3천여 명은 오는 7월 8일 부산에 내려 지역 명소들을 둘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하 KMI)이 주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부산항 메가포트 육성전략 수립」 세미나가 오는 7월 5일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컨퍼런스홀에서 개최 예정이다. 최근 선사의 얼라이언스 재편, 컨테이너선박의 초대형화 등 해운・항만물류 여건 변화로 부산항에도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으며, 초장기적인 관점에서 부산항을 글로벌 환적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미래계획 수립 및 다양한 발전전략 도출에 정부, 지자체 및 민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 세미나에서는 정부/지자체, 선사, 운영사, 협회, 관련기관 및 전문가 등을 모시고 현재 부산항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 머스크의 이시우 상무가 선사 얼라이언스 재편에 따른 부산항의 영향과 대응방안에 대하여 발표하고, 한국해양대학교 류동근 교수는 해외 항만의 개발, 운영 동향과 부산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항만서비스 인프라 구축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군산대학교 원승환 교수는 세계 항만의 자동화 동향과 부산항의 적용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부산신항국제터미널(PNIT) 장원호 본부장이 대내외 여건 변화에 대응하여 부산항 신항 및 향후 메가포
부산항만공사는 직원들이 다양한 분야의 현장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지난 27일 광양항을 방문하여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컨테이너화물 중심 항만인 부산항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벌크화물 처리 현장을 직접 보고, 관련 업무들을 체험해보고자 마련되었다. 현장교육을 통해 부산항만공사 직원들은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주요업무를 이해하고 항만안내선을 통해 벌크부두 등을 직접 견학하는 등 현장 중심의 사고와 직무능력을 제고했다.
인천항만공사가 4차 산업혁명 바로알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12일 4차 산업혁명 대비 ‘빅데이터 물류혁신 워킹그룹’을 발족한데 이어, 28일에는 4차 산업혁명 전문 강사를 초청해 ‘왜 4차 산업혁명을 주목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수요강좌를 열었다. 최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활발한 강의를 펼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전문 강사이자 빅데이터 전문가인 박서기 박서기IT혁신연구소장을 초청해 개최한 이번 강좌에는 IPA 임직원뿐 아니라 인천항보안공사(IPS), 인천항시설관리센터(IPFC) 등 유관기관 관계자도 참석했다. 이날 강좌에서 박서기 소장은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목받는 기술 소개와 함께 △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할 미래세상 △ 4차 산업혁명을 도입 중이거나 도입을 추진하는 물류기업들의 사례 등을 소개하고 △ IPA가 앞으로 관련 신기술을 항만운영에 어떻게 반영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함께 나누었다. 이날 열띤 강의를 펼친 박서기 소장은 서울대 사회교육과를 졸업하고 20여 년 간의 IT 전문기자 생활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았다. 현재는 경희대 경영대학원 겸임교수
베트남 하이퐁 신규항로 개설을 통해 인천항이 역대 최다 항로인 48개 정기 컨테이너 항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과 베트남 하이퐁을 연결하는 현대상선 HP3(Haiphong Express 3) 서비스가 신규 개설됐다고 28일 밝혔다. HP3 서비스에 투입되는 컨테이너 선박인 칼리로에(Kalliroe, 1,700TEU급)호는 28일 저녁 인천 남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에 첫 입항한다. 칼리로에호는 HP3 서비스에 투입되는 1,700TEU급 선박 2척 중 첫 번째 배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에 따르면 HP3 서비스는 인천항에서 중국 상하이까지 2일, 베트남 하이퐁까지는 6일 만에 화물을 실어 나를 수 있는 쾌속 서비스다. 노선은 인천-상하이-하이퐁-옌티엔-홍콩-부산-인천이며, 주 1항차로 서비스된다. 인천항은 HP3 및 내달 4일 예정된 TIS(Taicang Incheon Service) 노선 신설에 따라 역대 최대인 48개 정기 컨테이너 항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기존 인천 신항에서 제공하던 현대상선 CTX(China Thailand Express) 서비스가 KVX(Korea Vietnam Express) 서비스로
인천과 중국 장강(양쯔강) 유역을 잇는 컨테이너 노선이 신규 개설돼 인천항의 물류서비스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천경해운과 중국 상하이인천국제페리(SIFCO)가 정기 컨테이너 노선인 ‘타이창·인천서비스(Taicang Incheon Service, TIS)’를 공동 개설해 운항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해당 노선의 선박은 오는 30일 중국 장자강에서 처녀 취항해 내달 4일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에 입항한다. 이번 항로개설로 인천항은 역대 최다 항로인 47개 컨테이너 노선을 통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TIS 노선은 장자강(금)-타이창(토)-인천(화)을 주 1회 서비스하며, SIFCO의 610 TEU급 소형 컨테이너선인 베이하이(Bei Hai)호를 시작으로 두 선사가 매년 선박을 교대 투입할 계획이다. IPA 측은 과거 상하이항을 경유해 화물을 운송하던 장강 내륙 화주들이 TIS 서비스 이용을 통해 운송시간을 단축하고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IPA 김영국 글로벌마케팅팀장은 “TIS 신규 서비스 운영이 빠른 시일 내에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부산항만공사 조정선수단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43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 출전하여 여대 및 일반부 중량급 더블스컬(안다인, 정지혜) 종목에서 8분 31초 65를 기록하며 은메달, 경량급 싱글스컬(노서진) 종목에서 8분 04초 72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부산항만공사 조정선수단은 지난달 제59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등 3개의 메달을 획득에 이어 이번 조정대회에서 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7월에 개최되는 제33회 대통령기 전국시, 도대항조정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하여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