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민경태)은 지난 2일 여수해양청 회의실에서 여수신항에 입주해 있는 유관기관, 업·단체를 대상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추진현황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여수신항에 관공선을 계류하고 있는 해양경찰서*세관*여수시 등 유관기관과 통선*급유선 등 역무선 업체, 항만내 입주업체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여수해양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박람회 추진사항과 앞으로 추진일정 등을 설명함으로써 유관기관, 업·단체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한편, 여수신항에 계류중인 관공선*역무선 등 이전과 화물이전 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신항에는 해경 경비정, 어업지도선, 여수대학교 실습선, 세관 감시정 등 관공선 40여척과 통선*급유선*도선선 등 역무선 40여척 등 80여척이 계류하고 있고, 지난해 부두를 통해 시멘트, 모래, 잡화 등 일반화물 81만톤이 처리됐다. 편집국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민경태)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 부지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여수신항 제2부두 전면해상 약3만평과 덕충동 준설토투기장 약 4만평을 매립하고, 여수신항 기능을 재정비하는 등 박람회 행사장 부지확보와 여수신항을 박람회에 맞춰 전면 재정비하기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이달 중 발주할 계획이라고 지난 2일 밝혔다. 여수해양청은 15억원의 예산을 투입, 이번에 실시하는 용역은 여수신항 파제제 내측에 3만평 매립, 대형크루즈선 및 유람선 접안시설 696m, 철도역사 관련시설 설치, 덕충동 투기장 철도시설 및 주차장 활용계획 수립, 여수신항내 수질향상을 위한 해수소통시설 설치, 해변 수림대조성 및 친수문화공간 조성 등 여수신항을 전반적으로 재정비하기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으로, 설계기간은 약 1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편집국
국내 최대의 육*해*공 인프라를 거느리고 있는 한진그룹은 세계 최고의 물류 그룹으로 도약하는데 있어 무언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 이는 최강의 인프라를 활용하기 위한 네트워크망이 부족함을 의미한다. 이런 관점에서 중국이란 시장은 그룹차원에서 볼 때 눈독을 들일만한 대상이 아닐 수 없다. 지칠 줄 모르고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경제, 그리고 2008년 북경올림픽 개최 등으로 인한 중국 물류시장 확대 등은 한진그룹이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가는데 있어 가교(架橋)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이에 한진그룹은 지속적인 중국 내 항공*해운 신규 취항은 물론 신규 사업 진출 등을 통해 물류 네트워크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생각이다. 그룹은 특히 주요 계열사들의 중국지역에 대한 사업 다각화, 신규 진출 및 투자 확대 등을 통해 현재 매출 2조원(그룹의 15% 정도)인 중국지역 수송 물류사업 규모를 2010년에는 30% 대인 6조 4천억원 규모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3개사가 중국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육*해*공 종합물류네트워크를 견고히 해 세계 최고의 물류 전문 그룹으로 도약한다는 청사진도 세워 놓
한진그룹(회장 조양호)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룹의 육상 수송부문 계열사인 ㈜한진이 중국 칭다오(靑島)에 물류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2일부터 영업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이번 ㈜한진의 중국 내 현지법인 운영에 따라 한진 그룹 내 육*해*공 계열사들의 중국 시장 진출 및 공략에 파란불이 켜지게 됐다.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대한항공과 한진해운은 이미 홍콩과 중국 본토 등에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한진이 중국 청도(靑島)에 설립한 합자법인은 자본금 미화 244만 달러(중국 2,000만 위안) 규모로, 합자법인명은 ‘칭다오한진육해국제물류유한공사(한진육해)’이며, 지분은 ㈜한진과 청도교운육해국제화운주식유한공사 측이 각각 75% 와 25% 갖게 된다. ◆의미 분석=이번 ㈜한진의 중국 내 합자법인 설립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특히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는 ㈜한진에게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진은 이번 합자법인 설립으로 중국 네트워크 확대는 물론, 글로벌 영업망을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법인설립 1년이 지나면 타 지역에 분공사(지점)설치도 가능하다는 점은 향후 상해, 대련, 천진, 심천 등 중국 내 3PL
STX 조선의 국적선 건조 입찰 참여가 무산됐다. 반면 STX 팬오션은 가스공사 LNG 국적선 발주에 참여하게 됐다. 한국가스공사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규건조 LNG 전용선 4척 운영 관리선사 선정 및 합작 LNG 수송회사 설립(JVC)을 위해 각 해운선사와 조선사의 계약이행능력을 평가한 결과를 지난 1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적선 건조 및 JVC에 참여할 수 있는 업체는 현대상선-현대중공업, 한진해운-삼성중공업, 대한해운-삼성중공업, 대한해운-대우조선해양, STX팬오션-한진중공업 등 5개 운항선사와 4개 조선사로 압축됐다. 이들 5개 운항선사는 오는 27일까지 사업 참가신청서를 제출하고 내달 6일 최종 사업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유용무 기자 ymryu@
동원그룹의 계열사인 동원산업이 자사가 최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물류회사 레스코를 합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동원산업은 삼경회계법인을 통해 계열사인 레스코와 합병을 위한 준비작업을 마쳤다. 동원은 양사의 합병가격과 합병비율 등에 대한 외부평가계약체결도 지난달 31일 공시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 이같은 동원산업의 움직임에 대해 업계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종합물류업 인증을 얻기 위한 것 사전작업이 아니냐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종물업 인증을 받기 위한 포석으로 받게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동원산업 관계자는 “레스코 합병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종물업 인증까지 고려했던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원이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레스코는 전국 18개의 물류센터와 1개의 영업소를 통해 육해공을 연결하는 국내외 광역 물류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다. 유용무 기자 ymryu@
제3자 물류 전문기업 한솔CSN(대표 서강호)가 홈플러스를 운영하는 삼성테스코의 중국상품 소싱에 대한 토탈 물류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물류서비스를 시작한다. 한솔CSN은 상해를 거점으로 하는 창고운영서비스, 국제운송 및 통관서비스 등 중국 상품의 한국 내 수입 및 홈플러스 물류 대행까지 전 과정에 대한 물류서비스를 수행하게 된다. 한솔CSN 관계자는 "이번 물류계약은 한솔CSN이 국내외 유수 물류업체와의 치열한 경쟁속에서 중국내 소싱물류를 수주함으로써, 중국물류시장에 진출했다는데 그 의의를 둘 수 있다"고 말했다. 한솔CSN 측은 사업 서비스 초기년도에는 약 30억원 정도의 물류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2006년에는 중국 남부지역의 주요 거점인 심천에 추가로 물류센터를 운영할 계획으로 있다. 편집국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1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민경태)에 따르면,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물동량을 잠정집계한 결과, 8월 중 수출입 88천TEU, 환적화물 43천TEU로 131천TEU를 처리했다. 이는 지난달과 비교해 약 2,400TEU(약 1.8%) 감소한 것이지만 전년 동월 92천TEU에 비해서는 약 42%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금년 1월중 20천TEU에 불과하던 환적화물이 월평균 12%씩 증가하면서 8월 중에는 43천TEU로 2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머스크시랜드의 선대개편으로 대량 빠져나갔던 환적물량을 거의 회복하고 있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반면 금년 상반기 실적부진으로 8월까지 누계는 약 903천TEU로 전년동기 918천TEU에 비해 16천TEU(1.5%) 모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수해양청은 지난 5월 이후 이뤄진 대형선사의 모선대 신규투입과 피더선사들의 신규기항 효과가 물동량 증가세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청은 또 이러한 추세가 연말까지 지속돼 상당한 물량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편집국
경남도 내 7개 무역항에 입출항하는 선박의 부두접안 및 이안을 지원하는 예선의 사용기준 등을 산정할 때 사용하는 선박의 크기가 국제총톤수로 일원화 된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영환)은 항만에서 예선을 사용하야 하는 대상선박과 예선사용료의 산정기준이 되는 총톤수가 국제총톤수와 국내총톤수로 구분돼 있던 마산항예선운영세칙을 국제총톤수로 일원화하도록 개정,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운선사 및 해운대리점에서는 지금까지 국적선은 4,000톤 미만 선박일 경우에는 국내총톤수를 적용해 예선사용여부를 결정했으나 앞으로는 국제총톤수를 적용하여 예선사용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번 예선운영세칙의 개정은 예*도선사 등 항만관련 종사자들로 구성돼 있는 마산항예선운영협의회가 현재 세계 대부분의 항만에서 ITC(국제총톤수증서)에 표기된 국제총톤수를 사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 마산항예선운영세칙도 국제총톤수로 일원화 하도록 건의를 해온데 서 비롯됐다. 한편, 마산해양청은 예선사용의무 대상선박인 2,000톤이상 선박을 3,000톤 이상으로 상향 조정시켜 달라는 일부업계의 의견은 선박과 항만시설의 안전 확보 등을 위해 수용하지 않았다. 편집국
한진해운(대표 박정원, www.hanjin.com)이 싱가포르 항만공사(Port of Singapore Authority, PSA), 일본 케이라인(K-LINE), 대만 양밍라인(YANG MING LINE)과 합작으로,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항에 전용 터미널을 세운다. 1일 한진해운에 따르면, 한진해운 등 4개사는 현지시각으로 지난달 31일 오전 9시 앤트워프 인터내셔널 터미널(Antwerp International Terminal, AIT) 조인트 벤처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터미널은 내년 1월에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PSA는 현재 벨기에 앤트워프 Deurganck Dock에 1, 2단계에 걸쳐 총 8개 선석을 건설 할 예정으로, 이중 2개 선석을 올해 11월까지, 나머지 3개 선석을 2007년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한진해운은 3개사와 공동으로 2007년 말까지 완공되는 5개 선석 중 1개 선석을 전용 터미널로 개발 운영하게 되며, 일정 수준 이상 취급 물량이 증가하면 추가로 선석을 확보해 터미널 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옵션 행사도 가능하다. KYH 앤트워프 전용 터미널은 41,000평의 면적에, 3기의
시행을 불과 4개월 앞두고 삐걱거렸던 종합물류업 인증제(이하 종물업)가 예정대로 추진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에 따라 종물업 인증제 공동부령은 빠르면 내달 초, 늦어도 내달 중순경 공포될 것으로 보인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건설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지난달 초 비공식 회의를 갖고, 이미 발표된 인증 시안에 큰 문제가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예정했던 대로 종물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복합운송협회 등 관련 업*단체의 종물업 시행 및 인증시안에 대한 반발이 워낙 거세 시행으로 가는 길은 말처럼 그리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종물업 확실한 방향 잡나=건교부, 산자부, 해양부 등 관계부처 담당자들은 지난달 11일 비공식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지난 7월 개최된 공청회 이후 폭발하고 있는 중소업계의 반발에 대한 정부차원의 대응책 마련은 물론, 발표된 인증시안의 문제점 보안을 위한 중간점검 성격의 자리였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복운협회 등 관련 업*단체의 반발이 거세지만, 인증시안을 바꿀 정도의 큰 문제가 없다는 판단 아래 종물업 시행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선 개선 혹은 보완을
CJ GLS(대표이사 박대용 www.cjgls.com)는 1일 미리보는 RFID 물류센터시연회를 필동 소재 CJ인재원에서 열었다. 이번 시연회는 산업자원부 주관으로 추진 중인 차세대성장동력개발사업중 물류부문인 유비쿼터스 환경의 RFID 물류시스템 개발사업으로 CJ GLS가 주관사가 돼 컨소시엄을 이끌고 있으며 2004년 12월부터 2008년1월까지 추진되는 국책사업이다. 이번 시연회는 CJ GLS가 2004년 12월부터 시작한 프로젝트를 중간 결과를 평가하고 지금까지 개발된 기술을 활용, 실제 물류현장에서 사용되는 모습을 이해하기 쉽게 미니모델을 만들어 시연했다. 미니모델 시연회는 RFID시스템을 이용해 창고에서 상품의 입출고를 체크하는 상황을 보여 준 것으로, 실제크기의 10분의 1크기로 제작된 팔레트(적재판)에 RFID칩이 부착된 상품 박스를 올려 입고게이트와 출고게이트를 통과시키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 상품 박스를 얹은 팔레트가 자동 컨베이어 위에서 RFID 센서가 부착된 게이트를 통과하자, 게이트에 있는 센서가 박스에 붙어 있는 칩의 정보를 자동으로 읽어 수량을 정확히 파악했고, 입고와 출고를 정확하게 체크하는 상황을 보여줬다. 이번에 시연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