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Ex(www.fedex.com, 한국대표이사 데이빗 카든)는 인도와 중국을 잇는 익일 배송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FedEx의 기존 유럽-아시아 노선에 주당 85만 파운드의 배송물량을 추가해 총 배송가능물량이 두 배로 늘어나게 됐다. 이 노선은 유럽, 인도, 중국, 일본과 FedEx의 멤피스 허브를 연결하는 동구권발 전세계노선(around-the-world)의 한 부분을 맡게 되며, 새로운 노선에는 MD-11기가 투입된다. FedEx 아태지역 회장인 데이비드 커닝햄(David L. Cunningham) 은 “중국과 인도는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 할 정도로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시장이다”며, “이 두 시장은 결국 세계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것이고, 이로 인해 중국, 인도와의 국제무역이 급속히 증가해 보다 향상된 물류서비스에 대한 필요를 더욱 증대 시킬 것이다” 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FedEx의 이번 새로운 노선 개설로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중국과 인도를 연결시켜 고객들에게 더욱 빠르고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 안팎에 특송서비스를 제공하는 FedEx의 리더십을 한층 더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가 9일 오전 10시부터 사옥 대회의실에서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부산 및 인천지방청, 부산과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효율적 항만관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항만공사가 출범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시행 착오를 최소화하고 지역 항만 관련업체가 느끼는 애로와 갈등 사항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사와 지방청과의 갈등 문제 및 해결 방안 모색(발표 권석창 부산지방청 항만물류과장)과 △공사 출범 초기 전반적인 시행착오 극복 사례(발표 김성용 BPA 기획영업본부장) 등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토론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앞서 출범한 부산항만공사를 벤치마킹하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체제를 하루 빨리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주제 발표자 외에도 △김형대 해양부 항만물류과 사무관 △김창균 인천지방청 항만물류과장 △문희선 인천항건설사무소 과장 등이 참가해 토론에 나선다. 편집국
내년 개장 예정인 부산신항의 개장 준비가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무현 해양수산부 차관은 지난 7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신항개장 추진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강 차관은 “조기 개장되는 북쪽 컨테이너 부두 3선석에 설치할 크레인 6기와 야드 트렉터 7기가 속속 반입되고, 항로표지시설, 선박 계류지, 행정 지원동 건설 등도 정상적으로 추진돼 8월말 현재 공정율이 91% 수준으로 막바지 단계에 와 있다”고 밝혔다. 강 차관 이어 신항명칭과 관련, “국무총리 소속의 ‘행정협의조정위원회’가 이달 14일 본회의를 열어 확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신항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제 부여와 관련해 강 차관은 “북항과의 연계 육성을 위해 북항과 동일한 수준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것이 기본 원칙이지만 신설 항만임을 감안해 안정될 때까지 추가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현재 북항에서 TEU(20feet 컨테이너 한개)당 2만원씩 징수하던 컨테이너세를 내년부터 신항에는 면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300만TEU 조기 달성을 위해 내년부터 한시적으로 가칭 ‘마일리지카드제(KBNPS: Korea Busan New P
해양수산부는 추석을 맞아 정부 비축 김 20만속을 8일부터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16개 시*도의 저소득가정,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정, 홀로노인과 464곳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다. 무상 제공되는 김은 사단법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푸드뱅크를 통해 1인당 2속(1속 100장)기준으로 해당자들에게 직접 전달된다. 해양부는 김 생산어업인들을 위해 정부에서 수매*비축한 김을 지난 2003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북한동포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 바 있다. 편집국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가n인천항 항만시설물 전반에 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안극환 시설유지팀장을 반장으로 하는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12일까지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안전관리실태 점검은 내항 부두와 여객터미널 등 인천항내 기존 시설물 13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점검 결과 노후 시설과 위험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중장기 보수보강계획을 세워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항만이용자에게 불편을 주거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취약시설물에 대해서는 긴급 보수와 함께 집중적인 관리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점검반장을 맡은 안극환 시설유지팀장은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추석 연휴와 다가올 동절기를 앞두고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내실있는 안전 점검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 시설물 별로 담당자를 지정해 설계도면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현장 실사를 통해 직접 안전 정도를 진단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편집국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민경태)은 여수*광양항 통항선박의 해상 교통관제를 위해 운영 중인 VTS시스템 중 삼간도 SITE를 송도로 이설하는 광양항 항만관제 레이더 이설공사를 지난 1일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공사가 완공되면 그간 지형적 영향으로 선박추적이 어려웠던 일부지역 안전사고의 위험이 완전히 사라져, 앞으로 광양항 입출항 선박의 증가에도 집중관제 강화가 가능하게 된다. 또한 통항선박의 안전한 해상교통 흐름이 보장될 것으로 예상되며 여수*광양항 항만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편집국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민경태)은 청사 이전에 따른 항만이용업체들의 민원신고 불편을 없애기 위해 여수 신항입구에 Port-MIS 이용센터를 만들어 오는 12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여수 신항입구 구세관초소에 설치되는 Port-MIS 이용센터는 항만이용업체들이 선박 및 화물입출항신고 등의 Port-MIS 온라인 민원신고에 이용하게 되며, 4M의 고속망에 2대의 단말기가 설치되고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개방된다. 편집국
한국해운조합(이사장 김성수)이 안전하고 원활한 여객수송을 위한 체계적인 특별수송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추석연휴 뱃길 귀향이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올 추석 연휴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53만명)보다 4% 증가한 55만명(여객선 30만명, 도선 25만명)의 귀향객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운조합은 특별수송기간인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본*지부에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설치해 여객선 운항상황 및 수송현황을 파악하고 여객선 안전운항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특히 100개 항로에 146척 선박이 4,633회 운항, 총 29만여명을 수송하는 등 평상시보다 운항선박 5척, 운항횟수 675여회를 증회해 귀향객들의 고향방문을 돕게 된다. 아울러 승선권 예매*예약제(www.seomticket.co.kr) 실시와 여객 위주의 안내활동, 타교통수단과 연계된 여객수송 등을 통해 여객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매표질서유지 및 승하선 질서확립을 계도해 선박 운항질서를 확립할 방침이다. 편집국
해양수산부가 2005년도 선대구조개선자금 실수요자를 추가선정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가용자금은 총19억원(5년거치 5년 분할상환, 변동금리 약 3.75%)으로 내항화물선(부선 포함) 및 여객선, 항만급유선, 항만예선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실수요자 선정 순위는 Ro-Ro선, 컨테이너선 등 경제선형 선박의 확보 또는 대체, 노후 여객선의 대체 또는 신규여객선의 확보, 국내에 선박이 부족한 전용선의 신규확보 또는 대체, 국내화물량 증가에 따른 신규선박의 확보, 해상운송사업 지원용 선박의 확보 등의 순이다. 또한 동일순위 경합시에는 장기화물운송계약을 체결하고 동 화물수송을 위한 선박(대형 자동화 선박 우선)을 확보하고자 하는 자, 최근 10년 이내에 선대구조개선사업자금을 사용하지 않았거나 사용액수가 적은 자의 순으로 선정하게 된다. 편집국
남북항로에 이미 운항 중인 외국적선과 신규로 투입하고자 하는 외국적선의 운항제한이 일정기간 유예된다. 6일 해운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1일자로 남북해운합의서 및 부속합의서가 발효돼 남북한간 항로에 연안수송(Cabotage)이 적용되고 동 합의서 발효 전 투입*운항 중인 외국적선 용선운항이 제한됨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내항해운의면허등관리요령을 일부개정했다. 주요 개정내용은 ▲남북해운합의서 발효 전 남북항로에 이미 투입·운항 중인 외국적선 중 정기운항 선박은 1년간, 부정기운항 선박은 6개월간 외국적선 용선제한에 관한 규정의 적용을 유예함(안 부칙 제2항제1호) ▲남북해운합의서 발효 이후 남북항로에 신규로 투입*운항하고자 단일의 항해를 위하여 용선한 외국적선은 1개월간 외국적선 용선제한에 관한 규정의 적용을 유예함(안 부칙 제2항제2호) 등이다. 한편 해운조합 측은 이번 개정을 통해 남북해상운송사업자의 혼란해소와 함께 남북 해상수송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편집국
한진택배가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한진몰’이 추석 기간을 포함한 9월 한달 동안 ‘6+1 덤’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안동 간고등어, 영광 굴비, 지리산 토종꿀 등 전국 특산물을 비롯 홍삼 선물세트, 글루코사민, 광양 청매실원, 의성 홍화씨 등 건강식품이 준비돼 있다. 또 한진몰은 항공직송을 통해 제주산 은갈치, 고등어, 옥돔 등을 24시간 내 전국으로 배달해 주는 산지직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생물 은갈치의 경우, 간밤에 잡아 올린 것을 새벽에 포장하여 당일 배송해 주는 것으로 ‘한진택배’의 특화된 상품이다. 김병국 택배전략팀 과장은 “동일 상품 중 다량 주문이 필요한 소비자의 경우, 한진몰의‘6+1 덤’ 행사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은갈치, 옥돔 등 신선도가 중요한 지역 특산물을 보낼 때에도 산지직송이 가능한 한진택배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진택배는 최첨단 PDA를 통해 냉장, 냉동식품 등 우선 배송 상품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GIS(지리정보시스템), GPS(위성항법장치)를 이용한 최단거리 노선 확보하는 등 9월 늦더위에 대비한 신선 배송에 주력하고 있다. 편집국
최근 유가 상승과 피크시즌에 따라 주요 정기선사들이 내달 운임 인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먼저 대서양항로안정화협정(TACA)은 10월 1일부로 동서향 항로 테리프(tariff)를 인상할 계획인데, 동향(미국→유럽)항로의 경우 20피트 컨테이너는 120달러, 40~45피트는 200달러가 인상되고, 서향(유럽→미국)항로의 경우 각각 240달러와 300달러가 인상될 예정이다. 서향항로가 동향항로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상폭이 큰 이유는 미국의 수입물동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TACA 회원사는 Atlantic Container Line, Hapag-Lloyd, MSC, Maersk Sealand, NYK, OOCL, P&O Nedlloyd이다. 또한 태평양서향항로안정화협정(WTSA)은 트럭 및 철도운송에 부과되는 내륙운임에 대해 유류할증료를 내달 1일부로 부과할 방침이다. 부과될 예정인 할증료는 철도 또는 철도*트럭에 의한 복합운송에 대해 컨테이너 1개당 158달러가 추가하며, 트럭운송의 경우는 46달러가 부과될 예정이다. WTSA 회원사는 APL, K-Line, China Shipping, COSCO, NYK, Evergr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