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사장 서정호)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항만위원회 제3차 회의가 31일 오전 10시 IPA 사옥 5층 항만위원실에서 개최된다.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항만위원회(위원장 이기상 인천항발전협의회장)는 제3차 회의에서 △2005년도 예산안을 심의 확정하고 △직제규정 개정안 △직원보수 규정 개정안 △항만시설 사용 및 사용료에 관한 규정 개정안 등 4가지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편집국
로케트배터리로 유명한 세방전지가 최근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에 약 22만개의 차량용 제품과 산전용 제품을 저장할 수 있는 규모의 안성물류센터를 준공했다. 이 자리에는 이의순 회장과 이상웅 사장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물류센터는 대지 5천200평, 건평 2천평 규모에 물류창고 2개를 포함한 4개 건물로 구성돼 있다. 세방전지는 안성물류센터 개소에 따라 전국에 지점 5개, 대리점 193개, 물류센터 3개 등의 물류체계를 갖추게 됐으며, 향후 안성물류센터에 실물 바코드시스템 등의 최신 설비를 설치, 국내 물류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세방전지는 연축전지 제조업체로, 연간 700만개의 차량용 배터리와 600만개의 산업용 배터리를 생산, 세계 13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편집국
해양수산부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회원국 감사제도(MAS)에 대비, 30일 제4차 대책회의를 열고 IMO 강제협약상 정부의무 700여개 중 체약국 정부의 의무사항 84가지에 대한 검토와 필요한 법령 제*개정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IMO는 그동안 선박안전 확보 및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국제협약 및 관련 기준의 이행의무를 강화해 왔다. 하지만 일부 회원국의 이행의지 및 능력부족으로 국제협약의 이행실효성이 확보되지 않아 기준미달선박의 운항통제에 한계가 노출되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실효를 거두고 있는 감사제도를 오는 2006년부터 회원국의 해양안전 분야에 도입하기로 했다. 회원국 감사에서는 국제협약상 정부의무의 국내이행을 위한 법령체계, 해양안전관리 조직*인력 및 정부의무·권한 대행체제의 적절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게 된다. 해양부는 현재까지의 국제 협약상 정부의무에 대한 분석 결과를 통해 파악한 미비점 중 반드시 법령 제*개정이 필요한 사항을 우선 발굴해 개선 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밖의 사항은 비교적 최소한의 기간 내에 개선할 수 있도록 고시*예규*훈령 등의 형태로 제*개정을 추진해 MAS 수감에 대비할 계획이다. 편집국
인천항이 국제적 컨테이너 처리 항만으로서의 면모를 차츰 찾아가고 있다. 지난 7월11일 인천항만공사 출범 이후 인천-도쿄간 정기선인 아시아나라인을 취항한데 이어 북중국과 마닐라-홍콩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가 취항하기 때문이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서정호)는 이스라엘의 선사 짐라인의 자회사 골드스타라인과 중국선사인 신하이펑해운(SITC)이 공동 운항하는 CPX(China Philippine Express, 인천-대련-청도-홍콩-마닐라-시아멘-인천) 항로의 취항 선박이 29일 인천항에 첫 기항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PX 항로에 투입되는 선박 3척 가운데 하나인 칭다오스타(2만2,667톤/1,923TEU)가 29일 오후 인천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CPX 라인은 북중국과 홍콩-필리핀을 잇는 정기 컨테이너 노선으로 2,000TEU 급 선박 3척을 투입해 주 1항차씩 인천에 정기적으로 기항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 항로 개설로 인천항 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정호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그동안 카페리선에 주로 의존했던 중국과 동남아 행 화물을 운반하기 위해 정규 컨테이너 선사가 직접 인천항에 취항했다는데 가장 큰
해양수산부는 29일 오후 청사 대회의실에서 혁신의 실행*확산을 통한 혁신우수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베스트 프
현대*기아차 물류기업 글로비스(대표이사 이주은)가 중국 진출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지난 26일 글로벌 SCM체제를 강화하고, 중국 현지 물류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중국 북경지역과 강소성 지역에 2개의 물류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글로비스는 최근 중국이 WTO(세계무역기구) 가입 양허안에 따라 물류시장을 개방하게 됨에 따라 현지 물류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기 위해 상해지역에 사무소를 설립했으며, 이후 북경글로비스저운유한공사와 강소영창글로비스저운유한공사를 설립했다. 글로비스는 현지 물류법인을 통해 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의 중국 법인 및 현지 부품사의 조달*생산*판매 등 SCM 전 영역에 걸쳐 글로벌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 고객사 물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중국 3자물류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보유하고 있는 5개의 해외법인 외에 올해 중으로 서유럽, 터키, 호주지역에 법인을 추가 설립할 계획이어서 세계 물류시장 개척과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의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중국의 3자물류시장의 규모는 2001년 약 400억위안(약 5조원)에서 2003년 약 800억위안(약 10조원)으로 성장
쎄븐마운틴그룹의 계열사 중 하나인 황해훼리㈜(대표이사 주재환)가 대중국 직항 개설은 물론 목포신외항 살리기에 적극 나선다. SM그룹에 따르면, 지난 25일 정종득 목포시장과 쎄븐마운틴그룹 관계자들은 목포시청에서 목포 신항과 중국 샤먼항을 잇는 정기화물 직항로 개설에 합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황해훼리㈜는 앞으로 목포 신항과 중국 샤먼항간 정기항로를 개설하고, 7천톤급 쎄미컨테이너선을 투입, 중국산 석재와 전남지역 공산품 등 물동량을 확보해 한달에 3차례 이상 정기적으로 운항할 계획이다. 황해훼리 관계자는 “현재 한*중간 여객선 운항을 하고 있지만 이번 목포-하문항 운항을 계기로 적극적인 정기선 운항을 할 것이며, 향후 목포-일본-중국을 잇는 3국간 서비스로 전 세계로 진출하는 계기로 삼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쎄븐마운틴그룹 계열사인 ㈜우방과 목포국제석재전시물류타운㈜간에 석재전시물류타운공사 시공 계약체결도 함께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황해훼리의 이번 목포-하문간 정기선 운항은 국내 석재시장에 원활한 공급과 지역사회 개발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제석재물류전시타운에는 이미 중국과 국내 석재회사 등 7
올 여름 휴가기간 중 어촌을 찾은 관광객 수가 처음으로 4000만명을 돌파해 어촌에서 휴가보내기 운동이 점차 호응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7~8월 휴가기간 중 어촌 방문객수가 4311만9000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730만2000명보다 15.6%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해수욕장 이용객이 4063만6000명(전년 3517만4000명), 어촌체험마을 방문객이 62만3000명(전년 52만8000명), 일반 어촌에 186만명(전년 160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해양부는 올 7월부터 실시한 주 5일 근무제와 정부의 ‘여름휴가 농어촌에서 보내기 운동’을 적극 추진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해양부는 이에 따라 어촌에서 휴가보내기를 정착시키기 위해 어촌체험기를 10월말까지 공모하고 11월 중 우수작품을 선정, 대규모 시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상은 각 부문별 최우수작 4편에 대해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여하고, 총 21편에 대해서는 1700만원상당의 상금 및 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다. 편집국
9월 ‘교통안전의 달’을 맞아 해양수산부는 9월 한달을 ‘해상교통안전의 달’ 로 지정해 해양수산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 선원수필 공모 등 해양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각종 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해양부는 이에 따라 선박 및 항만하역 종사자에 대한 출*입항전 안전관리 유의사항 및 위험물 하역부두에서의 하역작업시 안전관리요령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또 여객선 선내방송 및 터미널 방송, 옥외 시설물을 이용한 홍보 등을 통해 해상교통 안전의식을 고취시킨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추석연휴 특별수송에 대비해 여객수송선박에 대한 선박안전설비 작동상태 등을 사전 점검할 예정이다. 민간단체 주관으로는 해상안전 및 해운진흥 의식증진과 해상에 대한 안전의식을 고양할 수 있는 표어 및 선원가족 수필도 공모할 예정이다. 편집국
우리나라가 동북아 물류 허브로서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서해안축의 물류 및 교통망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충남대 경영학과 이철식 교수와 한국교통연구원 이재훈 박사는 지난 24일 전북 군산시 리츠플라자 관광호텔에서 전북발전연구원 등 서해연안 5개 시*도 연구원 주최로 열린 포럼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서해안축의 개발방향과 관련, “중앙과 지방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중국항만과 연계된 물류센터 건설, 항만 주변에 충분한 수송 수요를 갖춘 산업단지의 존재 여부가 성공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동북아 물류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국제물류 전략을 활용한 서해안의 전략 모색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한국교통연구원 이재훈 박사는 ‘서해안 물류철도망 구축 방안’이란 주제발표에서 “물류수송 체계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서는 경부축 중심으로 이뤄진 철도망을 서해축으로 분산하고 전라선 수송능력을 증대해야 하며 남북 및 대륙철도와 연계를 위한 수도권 서측 우회노선 확보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인하대 아*태 물류학부 하헌구 교수는 “참여정부의 동북아 물류허브 정책은 경제자유구역별 차별성 부재와 노선*연계교통망과 배후단지의 미흡, 세계적
본지 8월22일자 11면 ‘국적선 선복량 증가세 뚜렷’이라는 제하의 기사 중 8월 1일 현재 국적외항선사들의 보유선복량은 ‘59척’이 아니라 ‘582척’이기에 이를 바로 잡습니다. 편집국
인천 남항에 위치한 석탄부두내 저탄장이 컨테이너야적장(CY)으로 탈바꿈한다.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는 25일 부두 운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남항 석탄부두내 저탄장 부지를 정비해 이 가운데 일부를 컨테이너야적장(CY)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을 확정, 발표했다. 인천항만공사는 빠른 시간 내에 관련 업체들과의 협의를 마친 뒤 오는 9월중 운영 계획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공사 신상욱 항만건설팀장은 “석탄 저탄장이 실수요 면적보다 넓게 사용돼 부지 이용 효율이 낮은데다, 석탄분진이 많이 발생되는 등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판단해 재정비 계획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를 위해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방진망과 배수로를 재정비하고, 잉여 부지를 컨테이너야적장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 세부 설계후 2006년말 재정비 공사가 완료되면 공해방지시설이 추가 설치되고 석탄 저장 면적이 감소해 석탄부두의 공해와 분진이 대폭 줄게 된다. 따라서 인근 지역민들의 생활 쾌적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신설되는 컨테이너야적장은 약 7만8,000㎡(약 2만3,600평) 규모로 컨테이너 5,000TEU를 동시 장치할 수 있어 남항 컨테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