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해양과학분야 최대 학술 행사인 ‘2017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가 오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부산 벡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바다에 희망을 그리다, 해양과학기술혁명과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가 주최하여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해양학회 등 해양과학기술 분야 6개 주요 학술단체가 공동 주관한다. 관련분야 2천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9백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는 등 연구성과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예정이다. 행사 첫날 열리는 개회식 행사 전 오후 4시 50분부터 김강수 대한조선학회미래위원회 위원장의 ‘해양과학기술과 우리의 미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공동 심포지엄이 열린다. 발표에 이어 한국해양학회 김웅서 회장, 이윤식 현대중공업 부사장, 허만욱 해양수산부 해양개발과장 등 연구기관·산업계·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해양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심포지엄 직후 오후 6시부터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해양과학분야 미래 연구인력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신설한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 시상식이 함께 열린다.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 6일부터 24일까지 논문
인천항만공사는 전략적 인적자원관리를 통한 글로벌 수준의 인재경영 실현을 위해 ‘e-HR(Human Resource) 정보시스템 마스터플랜 용역’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에 따르면,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지난해 수립한 e-HR 시스템 구축계획에 따라 신규 도입되는 e-HR 시스템의 개발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각 업무 주체의 역할 및 기대효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IPA는 이번 마스터 플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최신 웹기반 기술을 적용해 조직, 직무, 인사, 성과, 교육, 경력 관리 등이 하나로 연결되는 통합적 프로세스의 e-HR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IPA 김영국 경영지원팀장은 “2018년까지 HR 관련 기능 및 정보를 통합한 전략적 인사관리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공사 비전달성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의 중·장기 발전 전략과 제도 개선 모색 방향 등을 자문하게 될 ‘민간 싱크탱크’ 개념의 정책자문위원회가 발족됐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18일 오전 인천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IPA 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제1회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IPA는 이번에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를 통해 IPA의 미션과 비전의 효과적인 달성, 정책수요자를 중심으로 하는 IPA의 정책 수립 및 실행계획 구현 등을 자문하게 된다. IPA에 따르면, 정책자문 위원으로 경제경영, 해운·항만물류, 해양관광, 법률, 사회갈등 관리 분야 등에서 전문적인 식견을 갖춘 언론·시민단체, 학계, 업계의 다양한 전문가 11명이 위촉됐다. 위원장으로는 남흥우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가 호선됐다. IPA측은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각자의 전문적인 안목과 식견을 기반으로 타 항만과 차별화된 IPA만의 사업 발굴과 세계 해운경제의 동향 등을 파악해 공사의 경영전략 수립에 반영하는 활동에 나서게 된다고 설명했다. IPA 남봉현 사장은 “IPA는 설립 후 그동안 많은 성과를 거두었으나, 지금과 같은 환서해권의 물류허브와 해양관광의 메카로 도약하는 변혁기를 맞아 변화가
SM상선의 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KCX(Korea China Express) 노선의 첫항차 Fesco Trader호는 지난 15일, 톈진(신강항)에서 화물 선적 후 정상적으로 출항하여 중국 칭다오를 거쳐 19일 부산항에 도착 예정이다. KCX 노선에 선적된 화물은 오는 20일 부산에서 출항인 미주노선 CPX와 연계 예정이다. 또한, 동 화물들은 부산항에서 환적 후 미국 서안 롱비치로 운송된다. 일각에서 나온 “SM상선은 황정협에 가입을 하지 못하여 화물을 실을 수 없다.”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SM상선이 개설한 한-중노선과 아주노선은 미주 연계서비스를 목적으로 개설하여 부산항 환적 화물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 한편, SM상선과 한진해운 채무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문제이며, 황정협 가입과도 상관이 없다. SM상선은 황정협 신규 가입을 위해 양국 황정협과 지속 논의 중에 있다. SM상선 미주 노선은 닝보~상하이~광양~부산~롱비치~부산 순으로 기항하며 부산발 롱비치까지 9일 운송으로 시장 내 최단기간 서비스 제공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와 인천광역시가 인천항과 인천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소통의 날'을 갖고 인천항을 시찰하며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에 따르면, 지난 14일 IPA 및 인천시 해양항공국, 인천자유경제구역청 관계자 30여명이 인천항 물류 시설 및 개발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인천항과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은 인천항 물류단지 운영현황 시찰을 위해 아암물류1단지 화인통상을 방문한 후, 신국제여객터미널 건설현장으로 이동해 국제여객터미널과 골든하버 개발계획에 대해 청취하고 임시크루즈부두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인천항 항만안내선인 에코누리호에 승선해 인천신항으로 이동한 후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에서 터미널 운영현황을 참관했다. 현장을 둘러본 인천시 관계자들은 “인천항 현황과 개발계획에 대해 깊게 이해하고, 인천항 개발에 따른 파급 효과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IPA와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인천항의 종합적인 개발계획 등에 대해 보다 원활하게 공유할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큰 소득일 것”이라고 말했다. IPA 양장석 경영본부장은 “인천항 비전 공유를 통해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해운업계를 강타, 그 여파로 인한 위기가 지속되는 현 상황과는 반대로 해운산업을 위한 정책은 르네상스를 맞이했다고 할 만큼 적극적인 해운정책들이 시행되고 있다. 중국은 해운산업을 국가경제발전의 기간산업으로 간주, 30조 원에 달하는 금융지원을 포함한 종합적인 해운산업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EU 또한 금융위기 직후 “해운산업 장기발전전략” 발표 및 “아테네 선언” 채택을 통해 해운산업 부흥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일본 또한 2018년 4월로 예정된 NYK, MOL, K-Line의 컨테이너선 사업부 통합 작업을 민간 주도로 추진, 정부가 금융·세제 상의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이처럼 주요 해운강국들이 이 같은 해운산업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정부 및 산업간 협력 시스템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포용적 균형발전과 지속성장을 도모하는 민·관 협력의 스마트한 산업정책이라는 경제정책 흐름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위기극복과 성장을 위해 산업정책의 필요성을 재조명하고 통합적이고 스마트한 산업정책을 추진하는 최근의 경제정책 흐름에 해운 또한 편승하여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자 하는 움직임이라는 것이다. 최악의 위기상황에 놓여
글로벌 금융위기가 해운업계를 강타, 그 여파로 인한 위기가 지속되는 현 상황과는 반대로 해운산업을 위한 정책은 르네상스를 맞이했다고 할 만큼 적극적인 해운정책들이 시행되고 있다. 중국은 해운산업을 국가경제발전의 기간산업으로 간주, 30조 원에 달하는 금융지원을 포함한 종합적인 해운산업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EU 또한 금융위기 직후 “해운산업 장기발전전략” 발표 및 “아테네 선언” 채택을 통해 해운산업 부흥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일본 또한 2018년 4월로 예정된 NYK, MOL, K-Line의 컨테이너선 사업부 통합 작업을 민간 주도로 추진, 정부가 금융·세제 상의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이처럼 주요 해운강국들이 이 같은 해운산업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정부 및 산업간 협력 시스템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포용적 균형발전과 지속성장을 도모하는 민·관 협력의 스마트한 산업정책이라는 경제정책 흐름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위기극복과 성장을 위해 산업정책의 필요성을 재조명하고 통합적이고 스마트한 산업정책을 추진하는 최근의 경제정책 흐름에 해운 또한 편승하여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자 하는 움직임이라는 것이다. 최악의 위기상황에 놓여
국내 유일 해양환경종합관리기관인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지난 12일 해양수산부문 국가 온실가스 정보 및 통계 부문별 산정기관으로 지정됐다. ‘15년 파리협약 이후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시행령」 제36조 개정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해운·항만 분야 관장기관으로 추가되었고, 「국가 온실가스 통계 산정·보고·검증 지침」 개정(안)이 국가 온실가스 통계 관리위원회를 통과됨에 따라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산정기관으로 지정됐다. 통계 구축은 국가 온실가스 배출원과 감축규모를 산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배출권거래제 시행, 국가 결정 기여(INDC) 및 파리협정 비준 등에 따라 신뢰성 있는 국가 통계 산정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 올해에는 新기후체제에 따라 해양수산부문 온실가스 배출현황 파악을 위한 첫걸음마로 수송부문 해운과 국제벙커링의 해운 항목에 해양환경관리공단을 신규 지정하고, 내년부터는 항만시설의 기타수송, 어업분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우리공단이 해양수산부의 온실가스 통계 산정기관으로 지정됨으로써 분산된 정보를 통합관리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향후 해양수산부문 온실가스 감축, 적응 등 기후변화대응
3년 후로 다가온 2020년, 인천항은 ‘환서해권 및 수도권의 물류 허브’이자 ‘해양관광의 메카’로 다시 태어난다. 이를 위해 인천항은 ‘2020년 컨테이너 물동량 350만 TEU, 여객 250만명’을 목표로 하루하루 전진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가 설립된 2005년 7월 당시 인천항 연간 컨테이너 처리량은 100만 TEU에도 미치지 못했다. 즉, 인천항은 환골탈태(換骨奪胎)의 노력을 기울여 새로운 항만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해 온 것이다. 이러한 괄목할만한 성장의 중심에는 IPA가 있다. IPA는 항만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일깨우고, 인천지역 및 국가 경제를 부흥시키기 위해 힘써왔다. 그 결과 2016년 인천항은 컨테이너 물동량 268만 TEU를 기록하는 등 국내 2위 컨테이너 항만 자리를 확고히 지켜나가고 있다. IPA는 2017년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를 300만 TEU로 설정했다. 올해 하반기 인천신항 1단계가 전면 개장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면 목표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항은 현재 아시아를 넘어 미주, 아프리카까지 46개 컨테이너 항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 중심인 수도권과 세계를 더욱 가깝게 연결하고 있
인천항만공사는 정보통신기술(ICT)기업인 삼성SDS의 물류 담당자들을 초청해 ‘인천항 서비스 이용 설명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에 따르면 이날 인천신항 등 인천항의 물류현장에서 진행된 설명회에는 삼성SDS 관계자 약 3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IPA 홍보안내선 에코누리호에서 인천항 현황 및 개발계획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며 인천항 물류현장을 둘러봤다. 아울러 IPA 측은 지난 1일 전면 개장한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로 참가자들을 안내해 터미널 시설과 물류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IPA는 수도권에 인접하다는 인천항의 지리적 이점을 설명하며 인천항의 장점을 강조하고 이용을 적극 권장했다. 아울러 IPA는 인천항에 동남아 경제권과 촘촘한 서비스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고, 3개의 원양노선을 포함한 총 46개의 컨테이너 정기 노선이 있어 인천항을 이용할 경우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음은 물론, 물류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음을 삼성SDS 관계자에게 설명했다. IPA 김순철 마케팅팀장은 “수도권 수요가 높은 화물의 경우 인천항 수출입을 통해 물류비를 절감하면 이용자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국민들에게 더욱 저렴한
부산항만공사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세계 5개 협력국 항만물류 공무원들을 초청하여 우리나라 및 부산항의 항만개발 및 운영, 관리 노하우를 소개하고 관련 기관 및 산업현장 시찰 기회를 제공하는 제3회 협력국 초청 연수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단은 5개국 총 1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10년 이상 항만물류분야 근무자 중 영어가 가능하며 소속기관에서 추천한 자로서, 베트남에서 3명, 이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 각 2명, 중국에서 1명이 초청되었다. 초청연수단은 국내 최고의 항만물류 전문가 특강은 물론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신항 배후단지 및 건설현장 등을 둘러보고 관련 기관을 방문하는 등 국내 항만물류산업 현장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울산항, 여수광양항 등 국내 주요 항만을 둘러보며 우리나라가 보유한 세계 일류수준의 항만체계도 직접 느껴볼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은 “협력국 초청연수는 부산항을 비롯한 우리나라 항만 관계자들과 협력국가 간 견고한 동반자 관계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연수 사업을 통해 협력국 항만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부산항만공사의
부산항만공사(이하 BPA)는 항만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항만근로자를 대상으로 항운하역안전분야 전문가 특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부산항 하역근로자 및 화물고정작업 근로자 1,7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 최재준 원장, 오현수 교수, 박분경 교수가 강사로 나서 항만내 하역작업 및 화물고정작업 중 발생가능한 안전사고 유형 및 예방 대책을 비롯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에 대비한 실습교육 진행으로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집중 강의할 계획이다. BPA 이정현 운영담당부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부산항이 세계 최고의 안전항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항만공사는 현재까지 항만근로자 약 2,800여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항만내 안전사고 감소에 기여를 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초대형 유조선(이하 VLCC) 신조 발주를 위한 건조계약 의향서(LOI : Letter of Intent)를 대우조선해양과 지난 7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VLCC(Very Large Crudeoil Carrier) 신조 발주를 위해 지난해 말 전사협의체인 ‘신조 검토 협의체’를 구성, 선박 신조에 대한 수요 및 선형, 척수, 시장 동향, 환경 규제, 투자 타당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왔다. 이후 지난달 22일 VLCC 발주를 위한 입찰제안서 공고를 통해,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조선3사로부터 제안서를 접수 받은 바 있다. 이번에 발주하는 VLCC는 모두 30만톤급(300,000DWT)이상의 초대형 유조선 5척이며, 옵션(+5척)을 행사할 경우 최대 10척까지 가능하다. 이번 공개 경쟁입찰은 공정한 평가 기준에 따라 진행됐다. 특히, 각 조선소가 제시한 제안사항에 대해 4가지 평가 기준(▲대상선형 이행실적 및 프로젝트 이행능력 ▲기술 역량 ▲가격 ▲운영비용 경쟁요소)으로 구분해 평가됐으며, 현대상선의 내부 투자심의 절차 기구인 ‘투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결했다. 현대상선 유창근 대표이사는 “현재 운영하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7일 팬오션㈜의 Issuer Rating(원화 및 외화 기준)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장기운송계약에 기반한 안정적 현금흐름과 개선된 원가구조, 출자전환 및 인수대금 유입으로 보강된 재무여력을 감안할 때,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팬오션은 매출 기준 국내 3~4위권의 대형 해운선사로 벌크선을 위주로 현재 163척의 Dry Bulk선 등 총 191척의 선단(사선78척, 용선 113척)을 운영하고 있다. 2013년 회생절차가 개시되었으나, 2015년 6월 하림그룹으로 인수되면서 회생절차가 종결되었다. 평가일 현재 최대주주는 팬오션 지분의 50.9%의 지분을 보유한 제일홀딩스㈜이다. 2013년 말 회생절차 개시 이후 고비용 장기용선계약 해지, 하림그룹 편입에 따른 신인도 제고 등을 바탕으로 영업이 정상화되었으며, 채무재조정과 우발채무 감소로 재무적 불확실성도 크게 완화되었다. 장기운송계약(매출 비중 43%, ‘16년 말 기준)에 기반한 양호한 사업안정성을 갖추고 있다. 업력 및 시장지위가 우수한 화주와 체결한 장기운송계약을 보유하고 있으며, Fibria 우드펄프선 등 신규 수주도 성사되고 있다. CVC1
한국해운조합이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과 산업통상자원부의 「2017년도 경제협력권산업육성 기술개발사업」에 지원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어 4월부터 오는 2019년 12월 31일까지 약 2년 9개월 간 ㈜DHMC이 주관하는 “운항성능 개선 Retrofit 핵심기술 개발”의 사업화 지원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동 사업은 선박 운항성능 개선을 위한 3∼10k급 상선의 선형(선형개선설계), 추진기(프로펠러 캡), 에너지 절감(러더, 유동제어부가물) 등 Retrofit(상선 개조)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조합은 사업설명회, 기술공급 세미나, 지식재산권 확보 등을 통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는 현재 조합에서 수행하는 연안선박 이차보전사업 등과 연계하여 조합원 지원 업무에 탄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조합의 소관 부서인 경영지원실(실장 김주화)은 지난 5일 부산에서 선사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하였으며, 이후 관심선사 개별상담을 지속하여 사업화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