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는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5일간 이란 항만개발분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해외항만개발 관계자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는 이란 항만개발 주무기관인 항만해사청(PMO, Port Maritime Organization)의 국장 및 과장 5명이 참석한다. 해양부는 우리나라의 항만인프라를 홍보하고 협력국과의 인적 교류를 강화하여 우리 기업의 해외 수주를 지원하고자 2014년부터 항만개발 분야의 외국공무원을 초청하여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란과는 작년 5월 항만개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0월부터 이란 최대 무역항으로 꼽히는 ‘샤히드 라자이항’에 대한 항만개발사업 참여를 위해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초청을 통해 국내 항만전문가의 현지조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양국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연수 참가자들은 항만개발과 관련된 강의를 수강하고 부산신항?거제대우조선소 등 항만 관련 현장을 견학하며, 해양부와 부산항만공사?현대상선 등과 함께하는 ‘비즈 미팅(BIZ Meeting)'에 참여한다. 이번 미팅에서는 이란 항만해사청 책임자가 우리 기업들에게 이란의 항만개발사업 방향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며, 관련 정보의 사전 수
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가 ‘2017 안전공감 마라톤’을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5,000여 명의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5km와 10km 2개 부문으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전 국민의 안전 의식 고취를 목표로 한강 시민공원과 윤중로 등 여의도 일대를 달렸다. 안전공감 마라톤은 현대글로비스가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통 안전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현대글로비스와 한국생활안전연합이 공동 주최하고 도로교통공단이 후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마라토너들의 참가비를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사용한다. 현대글로비스는 행사 취지에 걸맞게 마라토너들의 안전을 위해 의료진이 상주하는 응급본부를 행사장 중앙에 마련하고, 마라톤 코스 주요 구간에 안전요원 300여 명과 구급차 여러 대를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참가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부대행사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VR(Virtual Reality, 가상 현실)기기를 이용한 난폭 운전 위험성 체험, 차량
세계 경제 불확실성 증가, 지구온난화 심화, 제4차 산업혁명 도래, 과학의 융·복합 및 친환경 기술발전 등 국내·외 분야별 환경 변화가 해양수산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확대·심화되고 있다. 특히 해운선사 간 경쟁 심화 및 해운업 장기 불황, 해양환경오염 및 해양생태계 교란 심화 등으로 대내·외 해양수산 환경변화가 국민 생활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해양수산 환경변화 및 이로부터 파생되는 문제들이 국민 생활에 어떠한 영향력을 미치는지, 국민들이 어떠한 인식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등에 대한 분석과 이에 기반한 정책 수립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하 KMI)은 개원 33주년을 맞아 ‘해양수산 국민인식조사’를 실시, 해양수산 분야에 대한 국민의 전반적인 인식 및 욕구파악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해양수산 일반 인식’, ‘해양’, ‘수산’, ‘해운’, ‘항만’ 등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되었다. 국민인식 조사결과는 향후 국민 관심에 기반한 정책 수립 및 국민 관심을 유도하는 정책 홍보 시 보다 차별화 된 맞춤형 홍보를 가능케 하여 해양수산에 대한 국민의 인식 형성 및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세계 경제 불확실성 증가, 지구온난화 심화, 제4차 산업혁명 도래, 과학의 융·복합 및 친환경 기술발전 등 국내·외 분야별 환경 변화가 해양수산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확대·심화되고 있다. 특히 해운선사 간 경쟁 심화 및 해운업 장기 불황, 해양환경오염 및 해양생태계 교란 심화 등으로 대내·외 해양수산 환경변화가 국민 생활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해양수산 환경변화 및 이로부터 파생되는 문제들이 국민 생활에 어떠한 영향력을 미치는지, 국민들이 어떠한 인식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등에 대한 분석과 이에 기반한 정책 수립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하 KMI)은 개원 33주년을 맞아 ‘해양수산 국민인식조사’를 실시, 해양수산 분야에 대한 국민의 전반적인 인식 및 욕구파악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해양수산 일반 인식’, ‘해양’, ‘수산’, ‘해운’, ‘항만’ 등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되었다. 국민인식 조사결과는 향후 국민 관심에 기반한 정책 수립 및 국민 관심을 유도하는 정책 홍보 시 보다 차별화 된 맞춤형 홍보를 가능케 하여 해양수산에 대한 국민의 인식 형성 및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선원 및 해운가족을 위한 해양수산부 해양캠프 사업자 선정 공모에 해양·수상레저스포츠회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해양캠프는 선원 및 해운가족 청소년(초등학교 3학년~중학생) 16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부산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캠프 주요행사로는 바나나보트, 모터보트, 카약, 래프팅, 스노우클링,해양레저스포츠체험과 선박승선체험, 생존수영, 선박퇴선법, 해양안전교육, 박물관견학, 태종대 등대, 현장학습 등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참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건전한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해양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M상선은 20일 부산신항만(PNC)에서 해운관련 기관 관계자 및 국내 주요 고객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주 노선(CPX - China Pacific Express)의 첫 취항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SM그룹 우오현 회장이 직접 부산신항만을 방문, 민/관 각계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새 노선에 투입될 ‘에스엠 롱비치호’ (6,500 TEU 급)의 출항과 SM상선 미주 서비스의 공식적인 개시를 선언했다. 이날 SM그룹 우오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노선 출범을 위해 도와준 정부 관계자 및 소중한 화물을 실어준 고객들에게 감사한다” 며, “이로써 SM상선은 국적 원양선사로써의 본격적인 여정에 들어오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위기는 곧 기회라는 도전 정신으로 전 임직원들이 합심해서 노력한 결과 4개월이 채 안되는 시간 동안에 아주 노선을 안정화 시키고 원양선사로써 출범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올해 SM그룹의 해운부문에서 매출 4조원을 달성하고 3년내 사선 100척 까지 늘려 세계적인 종합물류기업이 될 것”이라는 향후 비전을 밝혔다. 한편, 본 행사에서 부산시 김영환 경제부시장은 “해양강국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주블라디보스톡 총영사관과 공동주최하고 러시아의 극동개발부, 연해주정부, 극동개발공사, 극동개발기금, 극동투자수출지원청에서 후원하는 제7차 한-러 극동포럼이 지난 18일과 19일에 걸쳐 약 3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2017 Made with Russia“를 주제로 코트라에서 주관하는 한-러 1:1 비즈니스 상담회와 연해주와의 KSP 사업에 대한 보고회도 함께 개최되어 열기를 더했다. 먼저, 지난 18일 오후에는 한-러 양국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대거 참석하여 한-러 다이얼로그가 개최됐다. 통관분야에서의 사전신고제도, 사전전자통관시스템이 통관분야에서의 주요 개선사항으로 언급됐고 양국의 상호 이해가 깊어지고 정보에의 접근이 보다 수월해진 점도 성과로 인정됐다. 다만, 수산 및 에너지 분야는 많은 논의에도 불구하고 진전이 부족하며, 여전히 한국의 기업들은 정보부족에 시달리고 러시아의 협력파트너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지적됐다. 북극해 항로, 관광 분야에서의 보다 구체적인 협력 추진 필요성 또한 제가 됐으며, 한국기업의 개별적인 유치보다는 양국 정부 차원의 협력을 통해 종합적인 유치와
해양부는 포항 영일만항에 올해 4월부터 국비 454억 원을 투입하여 2020년까지 최대 5만 톤급 국제여객선이 접안 할 수 있는 국제여객 부두를 짓는다고 20일 밝혔다. 영일만항은 ‘중국 동북3성 - 러시아 연해주 - 일본 서안’을 잇는 환(環)동해 경제권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 국제여객 부두가 완공되면, 러시아·중국·일본을 연결하는 환(環)동해권 국제여객 항로가 마련되어 새로운 크루즈 기항지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일만항이 있는 포항지역은 경주·안동·대구 등 주요 도시와 인접해 있으며, 지난 2015년 포항·서울 간 KTX가 개통되면서 내륙교통의 요지로 발전하고 있다. 해양부는 이러한 지리적 장점을 활용하여 영일만항 인근의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허명규 해양수산부 항만개발과장은 “철강산업 대표 도시로만 여겨져 왔던 포항이 국제여객 부두를 갖춘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해운조합이 전국 연안여객선의 항로별 운항현황 및 수송실적 등이 수록된 ‘2017년도 연안여객선 업체 현황’을 발간했다. 해양수산부의 ‘내항여객운송사업 항로 고시’를 기반으로 정리된 이 책자에 따르면 2016년도 12월말 전국 연안여객선은 총 108개(보조항로 27개) 항로에서 167척(보조항로 27척)이 운항 중이며, 지방청별로는 목포청이 39개 항로, 72척으로 가장 많았고, 운항 중인 선박의 선령은 5년 이하가 28%(46척), 선종은 차도선이 61%(102척)로 높은 차지율을 보였다. 여객은 지난해 총 1,542만 명(도서민 370만 명 포함)이 탑승해 2015년 1,538만 명보다 42,000여 명이 증가했으며, 차량은 전년대비 10만 대가 증가한 약 275만 대가 수송되었다. 항로별로는 목포-홍도가 약 704,630명으로 가장 많은 이용을 보였고, 이어 목포-제주(680,251명), 목포-암태(678,149명), 완도-청산 항로(636,272명)순이었다. 해운조합은 내항여객운송사업체와 선박 세부현황, 항목별 여객·차량 수송실적 등 다양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동 책자를 해양수산부 및 해운 관련 종사자 등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배부했으며,
평택시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베트남과 필리핀 현지 포트세일즈를 통해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평택시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평택항 동남아 시장의 경쟁력 확대 일환으로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2017 평택항 동남아 화물유치 포트세일즈’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베트남교통부, 베트남산자부, 베트남물류협회 회원사와 필리핀경제자유구역청(PEZA), 필리핀한인상공회의소, 필리핀국제물류협회 회원사 등 현지 유관기관, 화주, 물류기업 등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포트세일즈는 동남아지역 물동량 확대를 통해 중국 의존도를 분산시키는 전략에서 비롯됐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동남아 컨테이너 처리량 확대로 지난해 개설된 평택항~베트남 간 신규 2개 항로의 안정화를 비롯해 항차 증편과 신규개설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국에 이어 평택항 제2의 교역국인 필리핀의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물동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포트세일즈에는 정부기관 관계자와 양항의 교역확대 및 물류활성화를 위한 간담을 진행하고 현지 화주,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정기 운영노선 등 평택항 운영현황 및 개발계획 소개, 발전에 대한 다양한 고견을 청취하는 설명회를 열
해양부는 해양환경 분야 자료의 품질 향상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2017년도 해양환경 측정·분석능력 인증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양환경 측정·분석능력 인증 제도는 시료를 분석할 때 조사기관마다 다르게 나오는 측정값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양부가 조사기관의 측정·분석 능력을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이며, 지난 2010년부터 작년까지 총 55개 기관을 인증했다. 인증 평가는 측정·분석 자료의 오차를 평가하는 숙련도 평가와 인력·장비 등에 대해 평가하는 현장평가로 이루어진다. 올해에는 화학적산소요구량(COD), 총인(T-P) 등 해수 수질 8개 항목과 카드뮴(Cd), 납(Pb)등 해저 퇴적물 13개 항목 등 총 2개 분야 21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본 제도는 지금까지 인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신청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관련 법령이 개정되어 2018년부터 ‘해역이용 영향평가 대행자’ 등록 요건에 ‘측정·분석능력 인증’이 포함되었다. 따라서, 내년에 해역이용 영향평가 대행 업무를 수행하고자 하는 기관은 올해 안에 직접 인증을 취득하거나 인증을 취득한 기관과 측정대행 계약을 체결하여야 한다. 서정호 해양
인천항만공사는 19일 오전 인천항만공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기강감사와 공직자의 자세’를 주제로 4월 수요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에 따르면 이번 수요강좌는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공공기관 임직원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바로잡기 위해 이뤄졌다. 강단에 선 신언성 前 감사원 공직감찰본부 본부장(현 한국캐피탈 감사위원장)은 공직기강 확립의 필요성과 공직기강점검사례를 강의한 후, 공직자의 자세에 대해 당부하는 것으로 이날 강의를 마무리했다. IPA 이정필 감사팀장은 “임직원의 공직기강 확립 철저를 강조하는 CEO 의지에 맞추어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특히 제19대 대통령선거와 관련, 임직원의 정치 중립 위반행위에 대하여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요강좌는 임직원 및 유관기관 직원의 교양함양과 전문지식 습득을 위해 IPA 설립 첫해인 2005년부터 실시해 온 집체교육으로, 매월 1회 수요일 오전에 사회 저명인사를 초청해 강의를 개최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이하 BPA)는 “지난달 3월 공식 출범한 SM상선이 미주서비스 CPX(China Pacific Express)노선에 ‘SM Long Beach’호를 처음으로 투입하여 오는 20일 4시경 부산신항만터미널(PNC)에 접안한 후, 당일 오후 6시에 미국 롱비치로 출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PX 노선은 자사선박 6,500TEU 5척으로 운영되며, 닝보-상하이-광양항을 거쳐 마지막 기항지인 부산항에서 북중국 및 일본발 환적화물을 선적하여 미주 롱비치항으로 화물을 운송하며, 주 선적 품목은 가전, 백화점 화물, 의류, 가구, 자동차 부품이다. 그간 해운동맹에 소속되지 않은 신생 선사의 원양서비스 시도에 대해, 해운시장 일각의 우려 섞인 시선이 적지 않았으나, SM 관계자는 “첫 항차임에도 불구, 예상을 훨씬 웃도는 선적이 예상되며, 만선에 가까운 소석율(선복 활용률)을 기대할 수도 있다”라는 자신감을 내보였다. BPA 박호철 실장은 “부산항을 모항으로 하는 원양 국적선사 SM상선의 취항은 부산항의 글로벌 네트워크 복원과 확대를 위한 전기(轉機)가 마련되었다는데 그 의미가 있으며, 아울러 SM상선이 기존 국적선사들과 함께 상생 발전하면서 한국해운의 새로
부산항만공사(이하 BPA)는 지난 18일과 오는 20일 북항(BPT) 및 신항(PNC)에서 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 부산항운노동조합, 터미널 운영사와 공동으로 하역안전사고 저감을 위한 합동 안전캠페인을 실시한다. 금번 캠페인은 부산항 북항 및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안전관리자 10여명을 대상으로 하역안전사고 예방자료 배포, 작업 전 안점점검 철저 및 작업 시 보호구 착용 등 근로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실시된다. BPA 이정현 운영담당부사장은 “항만근로자의 안전을 항만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항만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방활동을 전개하여 안전한 부산항 만들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제항해에 종사하는 외항선박은 오는 9월 8일 시행하는 선박평형수관리협약에 따라서 선박평형수처리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이에, 한국선주협회는 168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설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1,014척 중 17%인 172척의 선박에만 설치되어 있어 83%인 842척의 선박에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나, 국내 금융권은 해운업을 리스크 업종으로 구분하여 금융거래를 중단하고 있어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설치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선주협회는 최근 해양금융종합센터에서 해양수산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한국해양보증보험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동 회의에서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및 해양보증보험에서는 국내 외항해운사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하고 해운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설치 비용을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이와 같은 지원을 통해 외항해운업계는 선박평형수처리장치를 원활히 설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