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5일 BPA에 따르면 청소년에게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는 ‘청소년 통합안전 체험교실’과 부산항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 수 있는 ‘BPA 항(港)사랑 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청소년 통합안전 체험교실’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지역공기업과 해양관련 단체들(스포원, 부산해양소년단, 부산해양연맹)이 협업을 통해 청소년에게 안전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참가 학생 및 교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체험 내용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오전에는 육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안전체험(연기체험, 지진체험, 소화기 체험, 응급처치체험), 오후에는 해양안전체험(구명조끼 착용법, 생존수영, 드로백 사용법)으로 구성됐다. 체험비, 버스비, 강사비 등은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BPA 港사랑 체험교실’은 2013년도부터 시작해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BPA 안내선인 새누리호에 승선할 기회를 제공하고 부산항에 대해 알리는 부산항만공사의 특화된 교육기부 사업이다. 체험교실은 체험 후에도 다시 한번 부산항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사드 배치에 따라 최근 중국 정부가 내린 중국인들의 한국관광 금지조치(이하 금한령)와 관련해 지난 6일 오후 인천항 9개 한·중 카페리 선사 영업 담당자 및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담당자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긴급 대책회의는 사드보복으로 인해 중국 정부 측이 한국 단체관광을 전면금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천항을 찾는 중국 단체여객의 급감이 예측됨에 따라 카페리 업계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관련 정보공유 및 공조체계 구축을 통해 이번 사태를 극복해 나갈 방향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IPA가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단체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중국 정부의 여행상품 중단 조치는 크루즈 뿐 아니라 인천항 카페리 여객에도 큰 타격이 예상된다고 입을 모았다. 일부 관계자는 과거 중국과 일본 간 센카쿠 열도 분쟁에서 나타났듯이, 1년 이상 사태가 장기화할 수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 카페리업계 관계자는 이번 중국 조치의 영향으로 중국에서 한국으로 오는 인바운드 시장은 급랭이 확실하고, 아웃바운드 시장도 국내여객이 대중국 방문을 기피하면서 얼어붙을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2일 오전 공사 사옥 대회의실에서 남봉현 사장 주재로 각 본부장과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추진 주요 과제에 대한 ‘2017 주요핵심업무 성과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6일 취임한 인천항만공사(IPA) 남봉현 사장은 한 달 간 각 부서 업무보고회를 통해 업무파악을 마쳤으며, 최근에는 인천항의 각종 현안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IPA에 따르면, 오늘 성과점검회의는 인천항의 체질개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이뤄졌다. 또한, 금년도 반드시 성과를 내어야 할 핵심업무의 이행을 위해 향후 매월 성과점검회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남 사장은 “인천항이 당면한 주요 핵심업무를 선정해 매월 성과점검 회의를 진행하겠다”며, “전 임직원이 매순간 정성을 들여 공인으로서 업무에 매진하면 모든 업무가 잘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항에 미국행 원양항로가 개설된 이후로 한꺼번에 가장 많은 미국산 냉동·냉장화물이 들어왔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미국 LA항에서 출발한 냉동·냉장화물 1,050톤이 40피트 규격의 대형 컨테이너 박스 42개(FEU)에 실려 지난 28일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에 도착했다고 1일 밝혔다. 20피트 규격(TEU)의 2배 크기 컨테이너(FEU)에 실린 이 화물들은 냉동 축산물과 오렌지, 레몬, 감자 등 신선화물 품목들이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본격적인 오렌지 수입 시즌이 도래하면서 인천항을 통한 오렌지 수입이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28일 오전 입항한 신선화물들은 당일 오전 양하작업을 마친 뒤 오후에 검역까지 완료됐다. 화물은 화주들의 요청에 따라 3월 1일 통관을 거쳐 부두에서 반출됐다. 앞서 지난 18일에도 인천신항을 통해 미국산 오렌지 200톤(8FEU)이 수입됐고, 이날 오렌지 수입화주 외에도 같은 품목을 취급하는 화주들이 인천항을 속속 이용키로 함에 따라 앞으로 인천항으로 오렌지 수입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IPA는 과거 인천항 이용에 익숙하지 않았던 과일 수입업체들이 지난해 테스트 반입을 통해 신속한 검역 프
부산항만공사(이하 BPA)는 지난해 한진해운사태, 중국항만의 환적물동량 유치 본격화, 글로벌 선사 얼라이언스 재편 및 피더네트워크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는 등 해운항만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부산항의 환적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2017년 새로운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BPA에 따르면 2017년 인센티브 제도는 물동량의 지속적 증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또한 얼라이언스 재편에 따라 예상되는 부산항 내 타부두 환적화물 증가에 대응하여 부두간 운송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였으며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는 전략지역(베트남, 이란, 파나마, 동북2성)에 대한 인센티브를 신설하여 신흥시장에서 환적물동량 증대의 돌파구를 찾고자 하였다. 또한 얼라이언스 재편에 따른 선대의 재배치에 대응하기 위하여 선대교체 인센티브도 확대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BPA는 2017년도 전년대비 약 40%가 증가한 390억원을 확보하여 부산항 환적화물 천만TEU 이상을 달성하기로 목표를 세웠다. 부산항만공사 전략기획실 박호철 실장에 따르면 “2017년 인센티브 제도는 선사의 부산항 기항 시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했던 타부두 환적비용 절감 및 얼라이언스 재편에 따른 선대교체 비용지원 확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28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개최되는 『부산항 개항 141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항 노래를 싣고~’라는 테마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 부산광역시, 부산항발전협의회,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김영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서병수 부산시장,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다. 김 장관은 『부산항 개항 141주년 기념식』에서 부산항의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진해운 공백, 글로벌 선사들의 얼라이언스 재편 등 불확실성 증가에 대응하여 지난해 10월말 수립한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확고하게 추진하여, 침체되어 있는 해운산업을 되살리고, 부산항의 위상과 경쟁력에 흔들림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공기업으로서 공유가치 창출에 주력하며 평택항 물류 활성화 촉진을 더욱 이끌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주력해 나가겠습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해운전문지 기자단을 초청해 신년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공사 운영성과와 올해 중점 추진사업을 설명하며 평택항 활성화 계획을 24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평택항만공사 김정훈 전략기획팀장은 지난해 평택항 운영성과와 올해 추진하는 역점 사업과 배후단지 2-1단계 조성 및 O2O물류플랫폼 등 신규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평택항 물류 활성화 촉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상호 제시하고 열띤 토의를 이어갔다. 기자단은 향후 신규항로 증편 계획과 항만 배후단지 개발에 따른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참석한 한 해운전문지 편집국장은 “지난해 평택항에 2개의 동남아 컨테이너 정기노선이 개설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다”라며 “사상 첫 60만teu를 지난해 돌파했는데 항로개척과 함께 운영항로 안정화도 중요하다. 지속 안정화를 위한 플랜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최광일 사장은 “지난해 동남아 신규항로 개설과 빅화주 유치를 바탕으로 빼어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중국에 집중되어
인천항만공사(이하 IPA)가 지난 23일 중국 옌타이에서 옌타이여유(관광)발전위원회, 옌타이항집단유한공사(항무국), (사)인천항시설관리센터, 한국 해양소년단 인천연맹과 함께 카페리를 이용한 '한·중 청소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양국 청소년들의 교류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업을 통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IPA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현지 숙박 및 관광지 입장료 지원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이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IPA는 카페리 선사들과 구축한 ‘카페리 포트 얼라이언스’를 활용해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중국에 있는 우리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고, 중국 학교들과 원활한 문화교류를 추진할 있도록 중국 관계기관에 협력을 요청했다. IPA 홍경원 운영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중간 국제정세 문제로 침체되어 있는 카페리 여행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면서 “문화교류를 통한 양국 청소년들간의 우호증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카페리 포트얼라이언스는 대인훼리(인천↔다롄), 위동항운(인천↔웨이하이), 화동훼리(인천↔스다오), 한중훼
인천항 제 1국제여객터미널은 어시장과 숙박시설 등 해안특화상가가 포함된 주상복합으로, 제2국제여객터미널은 항만특화상가가 포함된 주상복합 단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오는 2019년 예정된 신국제여객터미널 건립에 따른 기존 인천항 제 1·2국제여객터미널 활용 방안의 윤곽이 드러난 것이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지난 23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항 제 1·2국제여객터미널 활용방안 수립(사업화)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제 1·2국제여객터미널의 활용 방안 및 향후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발표된 용역결과에 따르면, 연안부두에 위치한 제 1국제여객터미널은 어시장과 숙박시설 등의 해안특화상가가 포함된 주상복합으로, 내항에 위치한 제2국제여객터미널은 항만특화상가가 포함된 주상복합으로 활용되는 방안이 도출되었다. 특히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여객기능 존치를 위해 크루즈선 기항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최근 추세를 반영, 내항의 기존 선석을 크루즈 부두로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IPA에 따르면 제 1국제여객터미널은 최대 약 3조 9,800억원의 경제파급효과와 총 13,600명의 고용파급효과를, 제2국제여객터미널은 최대 총 1조 3,800억원의 경
2016년 인천항을 통한 국제카페리 이용객의 85%는 중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중국인 가운데 순수 여행객(유커)은 88.2%로 집계됐다. 이는 카페리를 통해 한국을 찾는 중국인이 그동안 농·공산품거래 중심인 소상공인에서 여행과 관광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방증이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가 조사한 ‘2016년 인천항 국제터미널 이용객 분석’ 자료에 따르면 ‘16년 인천항 국제카페리 이용객 수는 전년 대비 106,982명(13.1%) 증가한 920,391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입국자 비율은 50.2%로 출국자 49.8% 보다 높았으며, 여성(52.1%)이 남성(47.9%)보다 많았다. 국적별 카페리 이용객을 보면 중국국적 이용객은 782,995명으로 전체의 85%를 차지했다. 이는 역대 최고 중국국적 이용객 점유율로 전년보다 2.1% 증가한 수치이다. 반면, 한국 국적 이용객은 전체의 13.8%인 127,392명에 그쳤다. 목적별 이용객 분석결과, 순수 여행객은 전체의 71.6%인 658,702명으로 인천항을 통한 국제카페리 이용객중 순수여행객 비중이 70%이상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순수 여행객 가운데 중국인은 580,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