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는 오는 23일부터 옛 연안여객터미널로 사옥을 이전하여 업무를 시작하고 2월 1일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그동안 중앙동 한진해운빌딩내 7개층을 임차하여 연간 14억에 이르는 임차료를 부담하며 사용하고 있었으나, 공사 소유건물인 옛 연안여객터미널이 구·국제여객터미널로 기능을 이전함에 따라 동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각 부서별로 이전을 실시, 23일부터 새로운 사옥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새 사옥은 지난 1998년 9월 지어진 지상 6층짜리 건물로, 전체 면적이 3만9,740㎡(약 12천평)에 달하고 100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도 마련돼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고객편의를 위해 접근성이 좋은 2층에 민원실, 고객 접견실, 감사실, 홍보실, 건설본부를 우선 배치하였고 3층에는 운영본부, 재개발사업단을 4층에는 사장실, 경영본부, 국제물류사업단을 5~7층에는 옥상정원과 스낵코너, 식당 등을 배치하였으며, 터미널 앞 야적장 등은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한편, 부산항만공사는 2004년 1월 설립 이후 지금까지 중앙동 풍고빌딩, 한진해운 빌딩 일부를 임차해 사용해 왔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가 LNG 냉열이용 핵심기술개발을 위한 정부 R&D 연구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IPA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LNG 냉열 이용 저온 냉동·냉장시스템의 핵심기술개발사업’ 의 연구방향 논의를 위한 관계기관 워크숍을 인천시 하버파크호텔과 인천항 등지에서 개최했다. 전 연구과제 수행기관이 한데 모이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수행기관의 역할분담에 따른 로드맵 발표 및 1차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2일차인 17일에는 국내 최초 LNG추진 항만안내선인 에코누리호에 승선하여 해상시찰을 진행하고, 신항 터미널 및 배후단지를 방문하여 향후 LNG 냉열 설비가 도입될 실증단지를 사전 답사했다. IPA는 지난해 12월 관련 중견, 중소기업 및 대학교와 컨소시엄을 이루어 LNG냉열 이용 핵심기술 개발 연구사업에 착수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의 ‘2016년도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최종과제로 선정되면서 연구기간 3년간 개발비 약 71억 원 중 40억 원의 정부지원을 받게 되었다. 주요 연구내용은 고효율 열교환기 개발 및 팽창기술 개발 등 LNG 냉열에너지 효율 증대를 위한 기술개발이며, IPA는 이를 통해 현
인천항만공사(이하 IPA)가 미주 원양 항로의 지속적 활성화를 위해 미국 서부지역 화주 대상 포트마케팅에 나선다. IPA는 홍경원 운영본부장을 포함한 IPA 대표단이 지난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덴버에서 물동량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완공으로 전면 개장한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과 올해 하반기 완전 개장을 앞두고 있는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의 인프라 확대로 더 많은 물동량 확보와 원양 항로의 지속적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행보이다. 미국 로스엔젤레스항은 인천항과 미주대륙을 연결하는 현대상선 ‘HNS(HYUNDAI NEW START) 노선 서비스의 기항지이자 미국 서안을 대표하는 항만이다. 또한 로스앤젤레스는 과일, 축산물 등을 수출하는 다수의 화주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세일즈단은 이번 포트마케팅에서 미국에서 수입되는 고부가가치 화물인 냉동냉장(Reefer) 축산물과 과일 및 식자재 등의 최대 소비지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대한민국 소비시장 특성을 홍보한다. 이를 통해 수도권 인접항만인 인천항을 이용할 경우 육상운송 비용을 절감하고 시간도 단축할
해양수산부 부활 5년차를 맞이한 올해, 부산항은 개항 141주년, 컨테이너터미널 도입 38년, 부산항만공사 설립 13년, 신항 개장 11년을 맞이한다. 우리나라는 도로, 철도, 공항에 이어서 항만에도 공기업관리체제를 도입했다. 2004년 1월 16일 우리나라 최초로 부산항에서 시행된 항만공사제도는 미국의 뉴욕·뉴저지항만공사와 싱가포르의 PSA를 벤치마킹한 것인데 그 핵심사항은 항만운영에 상업성을 도입한 것이다. 올해로 부산항의 관리·운영주체가 정부에서 부산항만공사(이하 BPA)로 바뀐 지 만 13년이 됐다. 이것은 부산항 운영에 민간경영기법과 책임경영방식을 적용하여 항만운영을 효율화·전문화하고 이를 토대로 부산항을 동북아물류중심기지로 육성, 지역사회와 국민경제에 기여토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정부에서 세계 3위 환적중심항만의 부산항 관리운영체제를 정부에서 공기업으로 전환한 것은 커다란 정책변동이다. 금년으로 부산항만공사 창립 13주년을 맞아 정부의 항만공사제 도입의 정책성과이자 부산항만공사의 부산항 13년간 경영성적표를 들여다본다. 지난 2015년 7월 31일 부산항만공사 제5대 우예종 사장이 취임한 부산항만공사(BPA)는 항만공사법에 근거하여 2004년 1
인천항만공사(이하 IPA)가 정부3.0 과제 일환으로 추진하였던 ‘태양광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햇빛·나눔플랫폼 구축’사업이 기획재정부 주관 ‘2016 공공기관 경영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다. ‘2016년 공공기관 경영우수사례’는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과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공공기관연구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총 203편이 접수돼 9개 분야에서 30편의 우수 사례가 선정됐다. IPA가 제안한 ‘태양광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햇빛·나눔플랫폼 구축' 사업은 친환경적 에너지 이용 및 보급이 미래 에너지문제 해결의 중요과제임을 인식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환경 친화적인 항만을 구축하기 위해 인천광역시교육청, 한국지역난방공사, 탑솔라(주)와 민·관·공 협업을 통해 항만내 사용하지 않는 유휴공간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이다. 특히 IPA의 ‘햇빛·나눔플랫폼’은 햇빛경제가 만들어낸 하나의 플랫폼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항만 구축이라는 정부정책’ 이행과 ‘지속가능한 나눔복지실현’이라는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수행 등의 가치가 포함되어 있다. 관련 평가에서 IPA는 햇빛·나눔플랫폼 구축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정부3.0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중국철도컨테이너운송유한책임공사(CRCT, China Railway Container Transport) 지난(濟南)지사 일행이 인천항을 방문했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12일 쟝원구이(姜文) CRCT 총경리를 단장으로 공나이이(乃一) 부총경리, 중국철도국제복합연합운송유한공사 리딩(李丁) 부총경리를 포함한 12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인천항을 방문해 IPA 임직원과 SEA&RAIL 물동량 증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CRCT는 중국철도총공사 산하 대형 컨테이너 물류기업으로 중국 철도 컨테이너 물류사업의 전문화, 국제화, 현대화를 담당하는 중국국영기업이다. IPA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천항에서 출발해 중국항만을 거쳐 중국내륙철도(TCR, Trans China Railway)를 통해 중국 내륙으로 수출되는 Sea&Rail 물동량 증대 방안을 논의했다. IPA 김순철 마케팅팀장은 “인천항은 한국 최대 소비시장인 수도권을 배후로 두고 있으며, 무엇보다 정시성이 높은 카페리 네트워크가 잘 발달되어 있어 중국 철송 서비스와 연계성이 좋을 것”이라며 “금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인천항을 통한 Sea&Rail 물동량 증대 협력을 지속
국토교통부는 ‘부산항 신항 제2 배후도로’ 공사가 마무리돼 오는 13일 0시 개통한다고 11일 밝혔다. 고속도로인 제2 배후도로의 개통으로 부산항 신항은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어 수출입 물동량 운송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도권, 충청도, 전라도 지역에서 신항으로 향하는 물류는 기존 제1 배후도로를 이용하는 것보다 거리가 18.3km 짧아지고 주행 시간 또한 평균 45분에서 11분으로 대폭 단축돼 물류비용이 연간 689억 원 정도 절감될 전망이다. 부산항 신항 제2 배후도로는 부산항 신항의 웅동지구에서 남해고속도로 진례분기점을 연결하는 연장 15.3km의 왕복 4차선 도로로 총 6천28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고속도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3개의 나들목을 설치하고 남해고속도로와 접속을 위해 1개 분기점을 설치했으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전체 구간의 72%를 터널(5개소, 9㎞), 교량(15개소, 2㎞)으로 건설했다. 안전강화를 위해 굴암터널 등 4개 장대터널에는 화재 및 교통사고를 자동 인식하는 화재자동탐지설비, 돌발상황감지설비를 설치했다. 통행료는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대비 1.2배 수준으로 전 구간(15
인천항만공사(이하 IPA)가 신년을 맞아 지난 10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 소재 컨테이너선사 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IPA는 이날 운영본부장을 비롯한 주요팀장, 인천지역 주요 컨테이너 선사 대표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300만TEU달성이라는 포부를 밝히고, 이를 위한 2017년 주요 사업계획과 개선사항 등을 참석자에게 설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참석자들은 신년 해운시장 전망과 각 선사의 동향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를 위한 서비스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나아가 인천항을 비롯해 주요 국내 항만들의 2016년 운영 성과와 물동량 실적, 주요 국가별 교역추이와 물류경로 분석 자료를 참석자들과 공유하면서 물동량 목표 달성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국내외 경기침체로 영업과 마케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2단계 구간 완공으로 전면개장을 앞두고 있는 인천신항 선광인천컨테이너터미널(SNCT),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의 인프라 확대와 더불어 24시간 컨테이너 검역서비스 등의 효과를 극대화해 300만TEU를 달성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김순철 IPA 마케팅팀
부산항만공사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2016년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진단 평가결과, 2015년에 이어 2년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은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총 749개 정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진단평가로, 개인정보 관리체계, 보호활동, 침해대책 수립 등 3개 분야 12개 지표 24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항만공사(93.77점)는 전체 평균(84.98점)을 크게 웃도는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으며, 부산항 고객의 개인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공기업으로서 더욱 신뢰받게 되었다. 한편, 지난해 부산항만공사는 CIO주관의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조치, 개인정보 관리실태 점검, 개인정보의 수집·동의절차 개선 및 연간 교육계획 수립·이행 등 개인정보보호 수행실적을 높이 인정받아 우수 등급을 유지할 수 있었다. 부산항만공사 이정현 운영담당부사장은 “전 직원이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전 국민이 부산항 항만행정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관리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경기도가 2017년 신규항로·증편 2개, 여객수송 50만명, 컨테이너 물동량 66만TEU 달성 목표로 한 ‘2·5·6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평택항은 지난해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신규항로 2개 노선을 개설하고, 사상 첫 60만TEU를 돌파한 컨테이너 물동량 62만3천TEU를 처리하며 전년대비 10.2%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 총 12개의 컨테이너 정기노선이 운영 중인 평택항은 올해 동남아 항로 증편 및 일본 등 신규항로 개설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요처인 수도권 및 중부지역의 화주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솔루션마케팅을 실시하고 해외 현지 포트세일즈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1년 이상 운항을 중지했던 중국 연운항 국제카페리가 지난해 12월말 운항을 재개함에 따라 올해 여객수송실적 목표를 50만명으로 설정하고 항만관광 활성화 측면의 고삐를 바짝 당길 예정이다. 경기도 박찬구 해양항만정책과장은 “올해 항로개설 인센티브 지원정책이 한층 강화되었고 평택항의 물류경쟁력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지원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며 “평택항 유관기관과 긴밀한 소통을 바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