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이하 IPA) 5대 사장에 남봉현(南奉鉉) 전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신임사장은 6일 오전 공사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남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인천항이 새로운 도약기이자 전환기를 맞는 시기에 사장이라는 중책을 맡게되어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인천에서 인천항과 인천항만공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남 사장은 인천항만공사의 중장기 비전으로 ‘환황해권 및 수도권의 물류허브, 해양관광의 메카 인천항’을 제시하고 중기 목표로 2020년까지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350만TEU와 여객 250만명 돌파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남 사장은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할 실천전략으로 △항만 인프라의 조속한 확대 및 항만기능 재정비 △물동량 증대 △해양관광 인프라 및 서비스 개선 △해양관광 인프라 및 서비스 개선 △미래성장 동력 확보 △도심조화형 항만공간 재창조를 제시하며, 공사직원 모두의 능력과 열정을 한 데 모아 혼연일체가 되자고 강조했다. 우선 항만 인프라 확충과 항만별 특화전략 마련을 강조한 남 사장은 인천신항의 인프라 고도화를 위해
인천항만공사의 제5대 사장에 남봉현(南奉鉉) 전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이 내정됐다. 인천항만공사는 남봉현 전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추천과 해양수산부 인사검증을 거쳐 제5대 사장에 내정돼 6일부터 업무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남봉현 내정자는 인천에서 초·중·고교(부평고)를 나온 후 서울대 경제학과와 동대학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30여년동안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등을 거치면서 국고, 경제정책, 국제금융, 세제 등 거시경제 업무와 해운·항만을 포함한 해양수산업무의 전반적 기획조정 등 다양한 분야를 담당했다. 남 내정자는 퇴임전 2년 동안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되어 해양수산업무 전반을 기획·조정하고 부처의 사업예산안 편성과 대국회 업무 및 항만공사 등 공공기관에 관한 업무를 총괄하는 과정에서 항만공사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이슈 전반에 대해서 폭넓고 깊은 시야와 이해력을 갖춰 인천항의 발전과 장기비전 수립에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남 내정자는 인천항의 활성화를 주제로 행정학 석사학위 논문을 작성하는 등 일찍부터 인천 및 인천항 발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컸으며 그에 따라 인천항에 대한 이해도도 높은 것으로 알려
인천항 신국제여객부두 내 임시 크루즈부두가 2월부터 임시 개장한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2월부터 인천신국제여객터미널 임시 크루즈부두 1선석을 개장해 올해 약 50여척의 크루즈가 인천항을 찾을 것이라고 지난 30일 밝혔다. IPA는 오는 2월 7일 인천항에서 출발해 중국 상하이와 일본 가고시마를 들려 인천항으로 다시 돌아오는 첫 모항 크루즈인 코스타세레나호 입항을 기해 크루즈 부두의 임시개장 및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인천 남항 신국제여객부두 한켠에 개장한 크루즈부두는 가로 380mX세로 80m 1선석이며, 15만톤급 크루즈가 조수간만의 차이와 관계없이 상시 접안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부두 내 면세품인도장, 세금환급(TAX-Refund) 창구 등의 승객편의 시설은 물론 출입국, 세관, 검역소 등 유관기관 근무자를 위한 시설도 갖추었다. 지금까지 인천항을 찾는 크루즈는 전용부두가 아닌 컨테이너부두인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로 입항해왔다. IPA는 화물전용 부두에 하선해야 하는 승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동식 갱웨이를 설치하고 입항 환영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등 여러 노력을 펼쳐왔다. 이번 신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부두 임시개장은 인천항에 첫
인천항만공사(이하 IPA)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인천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항만 출입 화물차기사에 떡과 음료를 나누어 주는 행사를 진행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IPA 임직원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인천시 관내 장애인복지관 및 노인복지관 등 8개 복지시설을 방문, 후원금을 전달하고 명절음식 만들기, 급식봉사, 기술봉사, 전통놀이 활동 보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 오후에는 인천 내항에 출입하는 화물차기사를 대상으로 떡과 음료를 나눠주는 ‘설맞이 인천항 행복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명절을 맞아 늘어난 물동량 처리에 노고가 많은 근로자를 위로했다. 양장석 IPA 경영본부장은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갖고 지역사회와 인천항만가족에 공헌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2023년까지 총 1조8천8백억 원을 투입하여 8개 대형 항만건설 사회간접자본(SOC)확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주요 내용을 아래와 같이 소개했다. 부산항 신항 토도 제거 사업 부산 신항 입구부에 위치하여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 입출항 시 걸림돌이 되었던 무인섬 토도를 제거하기 위한 공사에 총 3,428억 원을 투입하여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6월 착공할 예정이며, 이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최대의 환적무역항인 부산항의 선박 출입로를 정비하여 환적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신항 신규 준설토투기장 사업 인천신항 개발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준설토를 처리하기 위한 준설토투기장 건설사업에 2020년까지 총 2,911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준설토 투기 작업이 완료되면 367만6천㎡의 배후부지가 마련되어 항만복합물류단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신항 남방파제 축조공사 울산 신항 남항지역 오일허브 2단계 부두 수면 등을 안정적인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남방파제(2-2단계) 축조공사(총 공사비 3,537억원)를 올해 10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 방파제가 완공되면 국정과제인 ‘오일허브 2단계 사업’의 추
해양수산부는 설 연휴 기간 중 고향 섬을 찾는 귀성객 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있도록 26일부터 30일까지 5일 간 ‘설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수송기간 중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귀성객은 약 26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설 다음 날인 29일에 약 6만4천 명 가량이 몰려 가장 붐빌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비하여 연안 여객선사들은 여객이 집중되는 항로에 여객선 10척을 추가 투입하고 운항횟수를 1일 평균 151회씩 늘려 수송능력을 20% 확대할 계획이다. 설 연휴 운항에 대비하여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해사안전감독관을 비롯한 운항관리자, 선박검사기관 등이 합동으로 연안여객선 일제점검을 실시하였으며 미흡한 점은 특별수송기간 전까지 보완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별수송기간 동안에는 출항 전 선박 점검 및 기상악화 시 운항 통제 철저, 순환근무를 통한 선원피로 최소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통해 운항정보를 실시간 안내하는 한편, 객실에 안내원을 추가 배치하여 현장 불편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특별수송기간 동안에는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연안여객선을 포함한
인천항 갑문 운영건물이 지진에 안전한 건물로 공인받았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23일 인천항의 관문인 갑문 운영사무소 및 갑문홍보관(인천시 중구 소재)이 ‘공공건축물 지진안전성 표시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공건축물 지진안전성 표시제’는 국민안전처가 국민에 내진설계 또는 내진보강이 된 건축물 정보를 제공하여 지진발생시, 안전한 대피를 유도하고 건축물 내진보강을 활성화 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도이다. IPA는 연안여객터미널, 제1국제여객터미널 및 제2국제여객터미널에 이어 갑문 운영건물 및 갑문홍보관에 지진안전성 표시를 획득하여 연간 5만여명이 방문하는 갑문홍보관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시설임을 공인받게 되었다. IPA 이규용 건설본부장은 “갑문 운영건물의 지진안전성 표시 인증으로 더욱 안전한 시설물이라는 믿음을 방문객에 줄 수 있게 되었다”며 “지진 발생 시 갑문운영건물을 대피시설로 활용하여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19일 오전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한중카페리 대표자 및 실무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IPA 양장석 경영본부장(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이규용 건설본부장 및 주요 팀장, 인천발전협의회 이귀복 회장, 한중카페리업체 CEO 및 실무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해 인천항 신 국제여객터미널 및 부두에 대한 전반적인 개발계획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IPA는 작년 7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의 효율적 운영 방안 수립을 위하여 선사 및 하역사 등 관련 업·단체 중심으로 협의체(Working Group)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협의회 및 워크숍, 개별 선사·하역사 인터뷰 등을 통해 관련업계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왔다. 이날 IPA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가 되어오던 신 국제여객부두 내 CY(Container Yard) 부족문제에 대해 ODCY(Off-dock Container Yard) 제공, 녹지 비율 조정 등의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로써 최소 80만~최대 100만TEU를 처리할 수 있는 부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터미널 내 대형버스 주차장이 부족하다는 업계의 우려에 대해
부산항만공사는 오는 23일 오전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 서병수 부산시장,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SM상선 DML 본사와 사업장 부산 설치를 통해 지역경제와 부산항 발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와 부산시는 한진해운 미주노선을 인수·운영하게 될 SM상선이 부산항을 모항으로 하는 글로벌 컨테이너 원양선사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북항 재개발 지역 부지 일부를 SM상선 사옥 건립용으로 분양하는 등 각종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화주의 신뢰회복, 컨테이너터미널과 컨테이너장비 지원 및 선박금융 주선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참여한 SM그룹은 새롭게 출범하는 SM상선의 본사를 부산으로 정하고 국적선사로서 본격적인 영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부산항 물동량 확대, 신규 일자리 창출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예종 사장은 “글로벌 경기침제 및 선복량 공급과잉에 따른 해운운임 하락 등 어려운 국제해운물류시장여건 속에서 미래를 내다보고 SM상선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우리공사와 부산시, SM그룹이 긴밀하게 협력한 것은 매우 중요하며,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의 육상항만구역과 해상항만구역을 아우르는 “항만시설 효율성 및 공공성 증진을 위한 부산항 운영규정”(이하 ‘부산항 운영규정’)을 제정하여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부산항만공사는 항만시설 사용 운영규정과 사용료 규정이 혼재되어 있는 “부산항만공사의 항만시설사용 및 운영등에 관한 규정”이 있었으나, 운영자와 이용자에게 시설사용에 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지 못해 업무수행에 혼선을 빚었다. 특히 운영부분의 내용들이 협소하고 구체성이 떨어지는 등 부산항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에게 시설사용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못한 실정이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러한 점을 개선하고자 운영규정을 통합 제정하여 항만시설 사용에 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포괄적이고 구체적인 항만운영의 전반적인 사항을 프로세스화 하여 운영자와 이용자의 편의를 제고하고 항만관계자이 항만을 이해하는 참고서로 활용하도록 했다. 부산항 운영규정은 총 48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1조부터 제4조는 용어 정의 및 시설현황, 제5조부터 제15조는 선박의 입출항에 관한 사항, 제19조부터 제28조는 화물의 하역 및 장치에 관한 준수사항, 제29조부터 제38조는 항만시설 관리·운영에 관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