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부터 인천항에서 화물의 하역, 반입, 반출, 검역, 운송, 보관에 이르는 물류 프로세스 전과정이 24시간 논스톱 운영체제로 전환된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지난해 7월부터 시행중인 컨테이너 화물의 하역, 반입, 반출, 운송, 보관 부문의 24시간 365일 항만운영서비스에 검역서비스를 추가해 항만 물류 전과정을 3월부터 24시간 논스톱 운영체제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천항에서는 검역인력 부족으로 새벽시간대에는 검역이 이루어지지 않아 선사와 화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이러한 선·화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물류프로세스 전 과정에 걸친 24시간 운영서비스 정착을 위해 국립인천검역소와 지속적인 협의 끝에, 올 3월부터 8명의 시간제 검역인력을 증원해 24시간 상시 검역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항에서 항만 물류 전과정이 24시간 논스톱 운영체제로 진행됨에 따라 앞으로 인천항을 이용하는 선사와 화주는 물론 하역사, 운송사 등의 물류기업은 언제든지 하역, 운송, 보관 등 원활한 물류시스템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IPA측은 관련 서비스 확대 시행으로 연간 403억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부산항만공사는 2017년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치를 2,000만TEU로 설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처리한 1,946만TEU 보다 2.7% 증가한 수치로, 수출·입 화물은 2.2% 증가한 9,817천TEU, 환적화물은 3.3% 증가한 10,183천TEU이다. 특히, 환적화물은 2017년 선사별 화물 예측 결과, 얼라이언스 재편 등에 따른 불확실성, 한진해운으로 인한 환적화물 이탈 등에 따라 전년 대비 3.0% 감소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부산항만공사는 얼라이언스별 집중 마케팅을 강화하고 업계와 공동으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한 물량 증대와 신규서비스 개설 추진, 환적물동량 증대와 연계된 효과적인 인센티브제도 시행 및 동남아시아(베트남 등), 남미, 중동 등의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물량유치 등을 통해 2017년 목표치인 2,000만TEU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우예종 사장은 “2017년은 지난해 한진해운의 부산항 중심 물류네트워크 훼손 여파와 4월에 새로 출범하는 해운동맹 등 예측하기 어려운 국제물류환경으로 철저한 변화와 위기관리가 요구되는 해이다. 모든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신규물동량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2일 오전 사내 대강당과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에서 2017년 시무식과 신년 다짐식을 갖고 인천항 발전을 위한 화이팅을 다짐하며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 양장석 경영본부장(사장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열린 시무식 신년사에서 “외부환경의 변화에 대한 유연한 대처와 혁신에 대한 끈질긴 의지없이 과거 우리가 성공했던 발자취나 방식만을 고집하는 ‘활동적 타성’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해야 할 것”이라며 “미래먹거리인 신성장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해 인천항의 새로운 모멘텀을 찾는 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특히, 양 경영본부장은 새해 주요 업무방향으로 최고의 항만인프라 구축을 강조했다. 최고의 항만인프라가 최고의 항만생산성으로 이어지는 만큼 인천신항 2단계 전면개장에 무리가 없도록 전 임직원이 지원하고, 작년에 이어 신규 선대 유치와 항로다변화 노력을 지속해 300만TEU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또, 양 본부장은 차세대 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성장동력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자고 말했다. 최근 해양수산부가 ‘인천항 종합발전계획 2030’을 통해 발표한 것과 같이 인천항을 ‘물류·해양관
해양수산부는 ‘광양항 묘도 준설토 매립장 항만재개발 사업’ 시행자로 선정된 광양항 융복합에너지허브(주)가 제출한 실시계획을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30일에 승인한다고 밝혔다. 묘도 항만재개발 사업은 여수·광양·율촌 산업단지와 가깝고 광양항 중심에 위치하는 등 유리한 입지를 갖춘 묘도에 장래 광양항 물동량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에너지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물류·유통·가공기능 수행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양항 묘도 사업은 항만재개발사업 최초로 정부공모 방식으로 사업시행자를 모집했으며 사업평가 및 협상을 거쳐, 2015년 2월 광양항융복합에너지허브(주)를 사업자로 선정하여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사업계획 수립(2016년 2월), 설계심의, 각종 영향평가 및 관계부처 협의를 완료하고 30일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실시계획상의 주요내용은 묘도에 준설토를 매립하는 방식으로312만㎡의 항만 부지를 마련하고, 도로 9·4㎞, 공원 24만㎡, 녹지 25만㎡, 폐기물처리 1개소 및 폐수종말처리장 1개소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내년부터 2026년까지 2,769억 원을 투입하여 부지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2029년까지 5조 8,742억 원을 투입하여
인천항만공사(이하 IPA)가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서남단에 건설한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 2단계 건설공사가 오는 31일 완료된다. 인천신항 SNCT는 전체 안벽 800m중 1단계로 410m를 지난해 6월 부분개장해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9월 2단계 구간(390m)공사에 착수해 31일 최종 준공된다. IPA는 2단계 공사를 적기에 준공·운영하기 위해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선광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지속한 끝에 31일 전체 공사를 준공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SNCT의 하부공사는 IPA에서 시행하고, 상부기능시설공사는 터미널운영사(선광)가 직접 시행했다. 특히, 터미널 생산성 극대화를 위해 고유의 운영시스템과 시설물 건축을 한 결과, 해외 선진항만 수준의 생산성 확보 및 신규 물동량 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인천신항에 SNCT 부두 800m와 야적장이 최종 완공됨에 따라 SNCT는 최대 1만2천TEU급 선박까지 접안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로 자리잡게 되며, 연간 처리능력은 105만TEU에 달한다. IPA와 SNCT는 오는 31일 준공 후 선박 접안 시운전 및 하역작업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은
지속가능한 햇빛자원을 통해 화석연료 사용을 막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지역사회 나눔사업을 위한 인천항만공사(이하 IPA)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다. IPA는 28일 아암물류1단지 및 북항배후단지 물류창고와 연안여객터미널을 활용한 햇빛 발전사업이 준공되어 운영을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IPA는 지난 5월 인천시교육청, 한국지역난방공사, 탑솔라와 인천항 햇빛·나눔발전소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간-공공 협업 3·0사업의 일환으로 항만 내 창고, 터미널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공사에 착수했다. 햇빛 발전사업은 지속가능 자원인 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으로 IPA는 2020년까지 기준배출량 대비 온실가스 배출 3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단계로 인천항 내항, 북항에 2단계사업을 진행해 이미 7㎿의 햇빛 발전소를 도입 완료했다. 이번사업은 기존 1, 2단계 사업의 단순 지붕임대방식을 탈피해, 신재생에너지 사회 환원 실현과 항만 물류업체의 수익창출을 위해 인천시 교육청과 아암물류1단지 입주업체와 협업을 진행했다. 아암물류1단지 입주업체는 유휴공간인 창고 지붕을 임대하여 연간 약 55백만원의 수익과 사업기간동안 발전사
엎친 데 덮친 격이다. 한진해운 사태로 부산항 환적화물이 실질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의 신보호주의정책으로 인한 미-중 항로 물동량 감소 또한 부산항 환적화물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여기에 2017년 4월부터 출범하는 새로운 해운 얼라이언스의 항로 계획이 발표, 부산항 환적물동량의 이탈가능성이 추가되면서 부산항 환적물동량 유치 및 유지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새로운 해운 얼라이언스 출범으로 총 3개 항로 감소 현재까지 발표된 얼라이언스 재편 현황을 보면 가장 최근 발표된 2M(Maersk+MSC)+HMM(현대상선)이 있다. 여러 논란을 겪으며 결정된 2M+HMM의 경우 현재까지 항로재편에 대한 구체적 발표는 없는 상황이며 기존 2M의 협력운송은 10년 계약이기 때문에 당분간 항로재편에 대한 별도의 계획이 수립되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하지만 나머지 3대 얼라이언스(G6, O3, CKYHE)가 OCEAN Alliance(COSCO+CSCL, CMA-CGM+APL, EVERGREEN, OOCL), THE Alliance(HAPAG-LLOYD+UASC, K-LINE, MOL, NYK, YANG MING)의 2대 얼라이언스로 재편과 함
인천신항 전면개장(2017년 11월 예정) 등 본격적인 외항 시대를 맞아 인천항의 항만물류기능을 재편하고, 국제·문화·관광도시를 지향하는 인천시 미래비전과 발맞춰 고부가가치 해양문화공간을 확대하는 등 수도권 최대 산업항인 인천항이 배후도시와의 상생모델로 거듭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7일 '인천항 종합 발전계획 2030'을 발표하고 이와 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인천항 총 물동량은 우리나라 항만 중 4위이나 증가율은 2010년 이후 연평균 1·0%에 머물러 있어 전국 평균(3·97%)보다 크게 낮아, 인천 항만업계에서 인천항의 미래 성장 동력을 새롭게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항만에서 발생하는 소음, 분진과 화물차로 인한 도로 혼잡 때문에 일부 항만시설 이전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민원도 계속되고 있다. 총 물동량 증가세 정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268만 TEU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항 개장, 중국·베트남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효과 등으로 인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세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또한 중국 크루즈 관광의 폭발적인 성장과 인구 2,500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수도권에서 가까운 연안공간이라
해양수산부는 28일 오후 12시에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마리나에서 ‘2017년 항만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과 업·단체 관계자,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항만지역에 대한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성장 기반 구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부 주제는 2017년 항만정책 방향 및 주요 정부발주 사업 소개, 신규 민간투자 유치를 추진 중인 항만재개발 및 항만배후단지 사업 내용 등이며, 사업 담당 과장들이 직접 발표하고 및 질의응답을 진행하여 자세한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개회식에서 “우리나라 항만지역의 활력을 되찾고 장기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민간의 적극적인 투자와 창의적 아이디어 제공이 꼭 필요하다.”라고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 전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항만엔지니어링 업계 사장단과의 간담회를 열어 업계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기술 개발과 해외진출을 위한 신규 투자사업 발굴 등을 통해 앞으로도 국내 항만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가 연말연시를 맞아 인천지역 소외이웃 및 취약계층에 연탄 1만장을 기부하여 소외된 이웃에게 따듯한 온기를 전했다. IPA는 인천연탄은행을 통하여 인천에 거주하며 동절기에 연탄을 난방으로 하는 저소득층 20여가구에 1만장의 연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IPA는 매년 연말연시 꾸준히 지역사회 소외이웃 가정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사랑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양장석 IPA 경영본부장(사장 직무대행)은 "인천지역사회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이웃이 사회의 온기를 느끼고 더불어 사는 좋은 세상이 되도록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