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다중이용시설인 인천항 연안 및 제1·2국제여객터미널 대상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남봉현 사장을 비롯해 인천항시설관리센터(IPFC) 관계자 및 외부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여객터미널 벽체 균열 및 바닥 침하상태 ▲승객 이동로를 포함한 계류시설 및 방풍우 상태 ▲전기 및 가스시설 관리 상태 ▲소방시설 배치 및 작동 적정 여부 등 여객터미널 시설물의 전반적인 안전상태를 살폈다. 점검에 참석한 남 사장은 "인천항 여객터미널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인천항 곳곳에 숨어있는 안전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소관 항만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시 발굴된 문제점은 즉시 조치해 인천항 이용고객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만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활로 개척에 나섰다. 해양수산부(이하 해양부)는 23일 해외 항만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 및 해외 항만시장 진출 확대를 목표로 하는 ‘2017년 해외항만개발 협력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올해에는 자금조달의 어려움이라는 해외 항만개발사업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특히 무게를 두었다. 그간 해외 항만사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정책금융기관 등 국내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조달 승인을받는 데 곤란을 겪어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해양부는 올해부터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해외항만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다자개발은행(MDB), 정책금융기관, 수출신용기관(ECA) 등 해당 사업의 성격에 맞는 금융기관과 연계하여 맞춤형 금융지원제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항만사업 특화펀드를 조성하여 우리 기업의 금융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독자적 금융지원 방안 마련도 적극 추진한다. 이번 추진계획에서 항만공사 등 공기업의 선도적 역할을 특히 강조한 것도 중요한 변화이다.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항만공사의 역량을 활용하여 민·관 협력체를 구성하고, 프로젝트 관리 컨설팅(PM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해운·항만물류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7 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에서 일자리창출 공헌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은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지속경영평가원 등이 주최·주관하고 기획재정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고 있으며 자발적 사회공헌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모범적 기업과 기관을 발굴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물류 활성화 촉진을 바탕으로 개항이래 최대치인 컨테이너 물동량 62만teu를 처리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에 힘써왔다. 특히 특화된 해운·항만물류분야의 일자리 창출 플랫폼을 마련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재정지원, 창업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하며 지적재산권 등록과 고용창출, 매출액 증대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바 있다. 올해는 유관기관·협회, 대학교와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해운·항만물류 분야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지원밸리 구축 사업 추진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평택항만공사는 평택 고덕산업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인천항의 물류부지 부족 해소를 위해 총 486만 6천㎡의 배후물류부지 공급 계획을 세우고 이와 관련된 신규 배후단지 활용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IPA가 ‘18년 하반기부터 신규 공급하는 물류부지는 북항배후단지(북측) 17만 1천㎡, 아암물류2단지 251만 7천㎡, 신항 배후단지 217만 8천㎡이다. IPA는 신규 배후단지 공급 이전, 각 배후단지 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배후단지 활용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인천항 신규배후단지 활용계획 용역’을 실시한다. 용역 결과는 배후단지 공급 시기와 예비타당성 조사를 주관하는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에 제출해 신규 배후단지 조기 공급 타당성을 확보하는데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IPA는 이번 용역을 통해 수요조사와 더불어 인천항 주요수출입 화물 분석을 실시함으로써 유치 대상 업종과 타깃 기업을 선정하고 해당 기업 유치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물류기업 공동물류센터, e-Commerce 클러스터, 신항 LNG 냉열 이용 냉동·냉장 클러스터 등 유치시설에 대한 세부 운영방안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검토도 이루어질 예정
인천항만공사(이하 IPA)가 인천광역시청이 주관하는 ‘지역사회 교육인프라박람회’에 해양대표 기관으로 2년 연속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IPA는 행사장인 남동구 만성중학교 체육관에 부스를 설치하고 학생 및 교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해양진로 탐색 프로그램 참가상담 및 해상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 그동안 IPA는 인천항시설관리센터, 한국잠수협회와 공동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는 등 평소 항만인재육성에 관심을 갖고 항만특화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항 부스의 전시존과 체험존은 참가자들이 해상안전 관련 장비를 직접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상담존에서는 IPA가 운영하는 해양진로탐색 프로그램에 대해 실무자와 직접 상담하고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IPA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해양산업·직업군을 소개함으로써 청소년들이 해양·항만 관련 직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IPA 김영국 경영지원 팀장은 "인천항 해양진로탐색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학생 스스로가 진로를 설계하는 능력을 키우고 해양·항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인천을 대표하는 국가 공기업으로서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의 비약적인 증가 요인은, ‘15년부터 이뤄진 부두시설 공급 확대, ’15년 발효된 한·중, 한·베트남 FTA체결에 따른 교역량 증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만공사가 이달 초 분석한 '16년도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 요인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대비 12.7%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인 268만TEU를 기록했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16년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의 증가 원인은 △ '15년부터 순차적으로 인천신항을 개장하여 부족했던 부두시설을 공급하고 △ '15년 12월 동시 발효된 한·중 및 한·베트남 FTA로 인한 교역증가 효과로 분석된다. 인천항이 가장 높은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를 보인 것은 32만 TEU가 증가한 '10년이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증가는 '09년 세계 금융위기에 따른 기저효과가 원인이었으므로 이번 '16년에 보인 물동량 증가는 더욱 의의가 크다는 게 IPA측의 분석이다. 특히 지난해 급증한 물동량의 대부분은 대 중국 및 베트남 물동량으로 나타났다. 인천신항 개장 전, 인천항은 급증하는 물동량에 비해 턱없이 낮은 컨테이너 하역능력으로 고질적인 항만서비스 저하
취임 1주일을 맞은 인천항만공사(이하 IPA) 남봉현 신임사장이 본부별, 팀별 업무보고를 통한 본격적인 현안 챙기기에 들어갔다. 13일 IPA에 따르면, 지난 10일 운영본부 물류육성팀부터 시작된 업무보고회는 새로 취임한 남 사장과 각 팀장, 실무자가 한자리에 모여 주요사업 진행현황 및 '17년 업무계획, 각종 현안들을 공유하고 점검하는 자리이다. IPA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4회에 걸쳐 각 분야별로 진행된다. 지난 10일에는 신항 활성화, 新국제여객터미널 운영 준비, 내항재개발 등 항만운영에 대한 운영본부 중심의 보고가 이뤄졌으며, 13일에는 경영현황과 미래사업, 14일에는 인천항 건설현황 등 건설본부 현안사업 순으로 점검한다. 특히 남 사장은 보고회 진행과 함께 인천항의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하여 이슈들을 점검하고, 현장의 소리들을 청취할 예정이다. 남봉현 사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빠른 시일 내 업무파악을 끝내고, 금년 인천항 컨테이너물동량 300만TEU와 터미널 이용여객 200만명 달성을 위하여 본인부터 선두에서 발로 뛰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히며, 임직원들도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인천항이 직면해 있는 각종 현안들을
부산항만공사는 지난달 1월 한달 동안 부산항에서 연간 1천 TEU 이상을 처리한 국내·외 45개 선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부산항 컨테이너船 정기서비스는 부산항 개항 이래 최대인 531개로 63개 증가하여 전년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부산항만공사와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 해운물류네트워크 선사들, 부산항 터미널 운영사,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한진해운 사태를 적극 대응하고 서비를 강화하는 등 한진해운 사태 이전부터 부산항 경쟁력 프로그램이 가동되어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서비스 증가는 한진해운 원양 네트워크를 대신하여, 현대상선과 주요 외국적 선사의 서비스 증가, 국적 Intra-Asia 선사들의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 역내 서비스 확대, 또한 지난 2016년 6월 확장 개통한 파나마운하의 영향으로 글로벌 선사들의 미동안 서비스도 전년대비 50% 증가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선박 규모면에서도 10만톤급 이상 서비스 노선은 전년대비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18만톤급 이상 초대형 컨테이너선박이 투입된 서비스도 28% 증가하여 부산항이 글로벌 메가포트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
평택항 물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경기평택항만공사와 삼성전자가 손을 맞잡았다. 경기평택항만공사와 삼성전자는 8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평택항 이용 확대 위한 정보 공유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평택항 물동량 창출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평택항 항만물류 활성화, 항로 확대 협력 △평택항 이용 편의성 제고 및 정보제공 △지역경제 발전기여 △적극적 교류 통한 동반성장 도모 등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삼성전자의 평택 입주를 앞두고 삼성전자 및 관련기업의 평택항 이용률 제고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다. 지난 4월과 8월 동남아 정기노선 신설을 시작으로 삼성전자와의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물류 활성화 촉진을 위한 신비즈(Biz)모델을 개발·발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평택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오창건 상무는 “평택항은 수도권 및 중부권의 접근성이 우수해 물류비 절감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신항에 2020년까지 소형선 전용부두 1개소를 확충하기로 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2월 중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부산항 신항에 드나드는 선박 숫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선박 입출항을 위한 순찰, 역무 등 지원기능을 수행하는 소형선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현재 부산항 신항에는 소형선 29척을 접안할 수 있는 전용 부두가 있지만 급증하는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소형선 부두 확충 계획을 반영하고 올해 설계를 완료한 후 내년에 본격 착공할 계획이다. 새로 들어서는 소형선 부두의 길이는 1,130m로 기존 소형선 부두(길이 900m)의 북측에 위치하며, 완공되면 부산항 신항의 소형선 접안능력이 기존 29척에서 89척으로 크게 상향될 전망이다. 허명규 해양수산부 항만개발과장은 “항만의 원활한 운영에 필수적인 소형선 전용 부두를 확충함으로써 향후 부산항 신항의 서비스 품질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설계 용역 진행 시 새로운 소형선 부두와 기존 부두가 조화롭게 운영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여, 이용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