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new mandatory code for ships using gases or other low-flashpoint fuels enters into force on 1 January 2017, along with new training requirements for seafarers working on those ships. Gas and other low-flashpoint fuels are cleaner for the atmosphere as they emit very low levels of air pollutants, such as sulphur oxides and particulates. But these fuels pose their own safety challenges, which need to be properly managed. The International Code of Safety for Ships using Gases or other Low-flashpoint Fuels (IGF Code) aims to minimize the risk to ships, their crews and the environment, given the
2016년은 해운업계 대부분의 시장 상황이 크게 도전을 받은 한 해였다. 주요 상선 부문별로 수익 재산을 보여주는 ClarkSea 지수는 해운 부문의 운명을 여실히 나타내지만 ‘세계 선대 모니터’가 커버하는 광범위한 글로벌 선대는 전반적으로 침체기 이후와 비교해 지금 얼마나 잘하고 있을까? 유조선, 벌크선, 컨테이너선 및 가스선의 평균 수익을 보여주는 ClarkSea 지수는 2016년 11월 일일 평균 10,574달러로 불황의 시작을 알리는 표시점인 2009년 초 이후로 평균 11%나 내려와 있다. 드라이벌크선 부문의 시장은 일정기간 동안 큰 압박을 받아왔으며 2016년 11월 기준 케이프사이즈급의 스팟 수익이 2009년 이후로 평균보다 14%나 낮았다. 한편 2016년 유조선 수익은 강세를 보였던 2015년 보다 떨어졌다. 원유 및 석유 운반선 부문의 탄탄한 선대 증가는 유조선 시장에 압박을 가해 2016년 11월 MR(Medium Range)급 스팟 수익이 2009년 초 이후 평균보다 23% 내려와 있다. 해운 선대가 얼마나 잘 하고 있는가를 보기 위해 그래프는 다양하고 폭넓은 부문의 동일 비교를 나타내고 있다. 분명한 것은 특화된 해운 부문이 그나마 조
In 2016, market conditions across most sectors of the shipping industry have been highly challenging. The ClarkSea Index, which illustrates the fortunes of earnings for the major commercial ship types makes fairly clear the fate of the volume shipping sectors, but how is the wider global fleet covered by World Fleet Monitor faring now, in comparison to the post-downturn period as a whole? The ClarkSea Index, an average of earnings for tankers, bulkers, boxships and gas carriers, averaged $10,574/day in November 2016, down 11% on the average since the start of 2009, a handy marker for the onset
While container trade growth has slowed in recent years, box trade has still expanded significantly since the turn of the milliennium. In 2016, box trade is projected to total 181m TEU, almost three times volumes in 2000, having grown by an average 6.4% p.er annum. However, with an increased focus on Asia, this growth has not been evenly spread across the trade lanes. This century has seen significant growth in global container trade driven by increased volumes across a range of trade lanes (see graph), though some have seen faster growth than others. Back in 2000, mainlane container trade tot
컨테이너 교역 증가가 최근 몇 년간 둔화되기는 했지만 2천 년대 들어온 이후로 컨테이너 교역은 여전히 상당한 확장세를 보였다. 올해 컨테이너 교역량은 총 1억8천백만 TEU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2천년에 비해 거의 세 배나 들어 연평균 6.4%의 증가율을 보일 전망이다. 그러나 아시아에 초점이 많이 맞춰져 이러한 증가는 교역 항로에서 고르게 퍼졌다고 할 수 없다. 그래프에서 보듯 이번 세기는 다양한 교역 항로에 걸쳐 - 비록 몇몇 항로가 다른 곳보다 더 빠른 성장세를 보였지만 - 물량 증가에 힘입어 글로벌 컨테이너 교역에서 엄청난 성장세를 경험했다. 2천년으로 돌아가 컨테이너 간선항로의 교역은 2천5백30만 TEU에 달해 특징별로 그룹을 정한 글로벌 컨테이너 교역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간선항로의 교역 증가는 서양에서 아시아, 특히 중국으로 생산을 아웃소싱한데 힘입어 2천 년대에 빠르게 성장했다. 그러나 서양의 수요가 금융위기 이후로 정체되면서 아시아/유럽간 컨테이너 교역은 2015년에 무려 3%나 줄어들었고 올해에는 이 구간에서 단지 제한된 물량의 증가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2천년에서 2016년 사이 간선항로 교역은 연평균 4.7% 성장해 특징별
세계 정유시설 수용능력과 산출량에 있어서의 발전은 유조선 거래 패턴과 시장 상황에 큰 영향을 미친다. 지난 몇 년간 중동과 아시아에서의 수용능력 확대는 업계 기사의 헤드라인을 장식해왔다. 그러나 유가 하락 이래로 정유시설 부문은 역동성에서 엄청난 변화를 경험했고 올해는 몇 가지 주요 동향이 명확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동향 중의 첫 번째는 정유시설 수용력 증가세가 둔화됐다는 점이다. 2014년 초에서 2015년 말 사이에 글로벌 정유시설 수용력은 중동과 아시아에 새로 건설된 정유시설의 결과 340만 BPD(일일 당 배럴)이 늘어 9천810만 BPD에 이르렀다. 중동에서는 40만 BPD 수용력의 야스레프 시설 같은 곳들이 해외 수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반면, 중국의 수용력 확대(2014~15 사이에 글로벌 성장의 30% 차지)는 일반적으로 국내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그러나 글로벌 정유시설 수용력의 확대는 둔화되고 있어 올해는 80만 BPD, 내년에는 단지 30만 BPD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중동, 중국, 인도의 정유시설 프로젝트가 별로 없음을 크게 반영하고 있다. 아울러 일본과 유럽 등지에서는 정유시설 폐쇄가 계속되고 있으며, 한 예로 프
Developments in global refinery capacity and throughput have a major influence in driving tanker trading patterns and market conditions. In the last few years the expansion of capacity in the Middle East and Asia have been headline stories. However, since the decline in the oil price, the refinery sector has seen significant changes in dynamics and this year a number of key trends have become apparent. The first of these trends has been a slowdown in refinery capacity growth. Between start 2014 and end 2015 global refinery capacity expanded by 3.4m bpd to 98.1m bpd, on the back of newly constr
어려운 시장 환경이 몇몇 부문에서 계속적으로 상당한 공급측면의 반응을 몰아감에 따라 강력한 선박 해체 현상이 올해 해운업계의 두드러진 특징으로 나타났다. 총 선대에 걸쳐 선박 해체는 2016년 통틀어 가장 높은 기록에 도달할 수도 있는데 특히 어느 시장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을까? 2016년은 해운시장 모든 부문의 조건이 압력을 받은 극도로 어려운 한 해였다. 이를 반영해 선박 해체는 높은 수준을 보여 왔고 1월에서 11월까지 841척 4천130만 톤이 해체됐다. 12월 초까지의 해체량이 지난 해 전체인 3천890만 톤을 이미 초과했고, 해체량이 대부분의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몇몇 시장은 올해의 기록이 다른 해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 수익이 계속 하락하는 가운데 벌크선이 올해 해체 톤수에서 가장 큰 몫을 차지했다. 벌크선 해체는 금년 상반기에 신기록을 세웠는데 최근 몇 달간 해체가 둔화되는 속에서 올해 들어 현재까지 벌크선 385척, 2천770만 톤이 해체됐다. 2011년 이래로 벌크선 해체는 강세를 보여 왔지만 올해 벌크선 부문 대부분에서 해체 속도가 2011~15년 평균을 여전히 초과하고 있다. 케이프사이즈급과 파나막스급의 올해 선박해체는
Strong demolition has been a prominent feature of the shipping industry this year, as challenging market conditions continue to drive a significant supply-side response in a number of sectors. Across the total shipping fleet, demolition could reach one of the highest levels on record in full year 2016, but which markets in particular have taken the biggest hits? 2016 has been an extremely difficult year for the shipping markets, with conditions in most sectors under pressure. Reflecting this, demolition has remained at elevated levels, and in January to November, 841 vessels of 41.3m dwt were
지난 11월 28일, 함부르크경제개발공사 해외담당 이사인 슈테판 매츠(Stefan Matz)가 함부르크 경제 활동 홍보 차 방한했다. 1994년 이후 22년 만의 방문에 독일연방물류협회(이하 BVL) 한국 대표이자 쉬퍼스 저널을 발행하는 미디어케이앤이 슈테판 매츠와 한독상공회의소(이하 KGCCI)에서 만남을 갖고 그의 활동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만남에는 함부르크 친선대사 겸 루프트한자 항공의 한국지사장인 크리스토퍼 짐머(Christopher Zimmer)도 함께했다. Q.함부르크경제개발공사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우선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 소개 할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함부르크는 수도인 베를린에 이어 독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함부르크의 인구는 180만 명으로 서울 및 세계의 다른 도시와 비교했을 때 중간 규모의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함부르크경제개발공사(Hamburg Business Development Corporation)는 1985년에 설립되었으므로, 올해로 31년 째 운영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2가지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우리는 지역 비즈니스의 성장 및 발전을 지원합니다.
Mr. Stefan Matz, a director of international business in Hamburg Business Development Corporation, visited Korea on 28th Nov. to promote Hamburg economic activities. It is 22 years since he was in Korea in 1994. The Shippers' Journal(BVL Korea, MediaKN) met Mr. Matz in KGCCI office to ask a few questions regarding his activities. This time Mr. Christopher Zimmer, a Hamburg ambassador and also a general manager Korea of Lufthansa airlines, sit in company. Q.Could you introduce all about Hamburg Business Development Corporation? Your history, what are you doing, and so on. Yes, thank you for tha
신조선 가격이 2014년 말 이래로 꽤 지속적으로 떨어져 왔으며 이러한 동향은 최근 몇 개월 동안에도 계속되고 있다. 신조 가격의 감축은 조선소로서는 새로운 발주를 자극하는 효율적인 방법이 될 수 있지만 항상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요소들이 금년 들어 지금까지 떨어지는 가격의 충격을 약화시켰고 다른 제약들은 보여 지는 가격 감축의 범위를 제한시켰을지도 모른다. 최근 들어 신조선에 대한 수요 약세와 조선소의 과잉 설비 두 가지가 신조선 가격을 2004년 이래 보여 지지 않았던 수준으로 떨어뜨렸다. 비록 발주 부족이 정확한 가격 수준을 판단하기 더 어렵게 만들지만 올해 신조선 가격 지수에 있어 분명한 하향 추세가 있어왔으며 올해 초 131 포인트였던 지수가 10월 말에는 124 포인트로 내려앉았다. 금년 들어 지금까지 신조선 가격에 있어 가장 큰 감소는 2015년 말 이래로 수주계약이 급격히 줄어든 유조선과 컨테이너선 부문에서 일어났다. 32만 톤급 VLCC와 8천8백 TEU급 컨테이너선이 각각 9%, 7%씩 떨어졌다. 벌크선 가격의 감소는 올해에는 좀 덜한 편이지만 2014년 말 이후로 18만 톤급 케이프사이즈 선박이 22% 떨어지는 등 장기적으로 하향
Newbuilding prices have fallen fairly consistently since the end of 2014, and this trend has continued in recent months. Cutting newbuild prices can be an effective way for yards to stimulate new orders, but this is not always the case. A range of factors have dampened the impact of falling prices in 2016 so far, whilst other constraints may have limited the extent of the cuts seen. In recent times, the combination of weak demand for newbuildings and excess shipyard capacity have caused newbuild prices (assessed here in nominal terms) to fall to levels not seen since around 2004. Although the
The Busan Int'l Port Conference(BIPC) was held during the 3rd and 4th of Oct. 2016 under the theme of 'Cross Over the Wave of Uncertainty'. BIPC is the unique specialized port conference in Korea which was first held in 2013 in commemoration of 10th anniversary of Busan Port Authority. This time Mr. Jens Meier from Hamburg Port Authority joined the conference as a guest speaker and Media KN(BVL Korea and the publisher of Shippers' Journal) was able to have an separate interview with him. Q.As you know, there is an ongoing world-wide recession, which probably has a significant effect on the tra
최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IPC)는 2013년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며 처음 시작된 부산항만공사에서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항만 특화 컨퍼런스이다. 지난 3년 간 매년 세계 약 30여개국 60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행사로 자리 잡은 컨퍼런스에 올해는 세계 각지에서 초청된 각 분야 전문가 총 26여명이 좌장 및 연사로 참석하여 해운·항만 업계가 직면한 주요 이슈 및 부산항과 세계 항만업계의 미래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불확실성의 파도를 넘어”란 주제 하에 진행 된 이번 4회 행사에서 독일연방물류협회(BVL) 한국대표이자 쉬퍼스저널을 발행하는 미디어케이앤은 물류강국인 독일의 항만 관련 정책 및 위기 대처 방안을 듣기 위해 좌장으로 BIPC에 참가한 함부르크항만공사(HPA) 옌스 마이어(Jens Meier) 사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Q.국제 교역량 감소에 따른 컨테이너 물동량 수요 하락과 컨테이너 선복량 증대에 따라 해운시장은 장기간 침체기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함부르크항만에 미친 영향과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함부르크항만의 대응 전략은 무엇입니까? 우선, 저는 전 세계 모든 항만들이 단순히 컨테이너 개수만 세고